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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자 형성과정의 특이성 연구로 불임 요인을 발견한 조정희 교수팀 연구는 세계적인 학술지인 엠보 리포트(EMBO Reports)에 7월 19일 게재되었다.(사진제공=한국연구재단) |
한국연구재단(NRF)은 광주과학기술원 조정희 교수와 김지혜 대학원생 연구팀이 정자의 형성과정에서 머리와 꼬리를 이어주고 안정화시키는 정자의 특이단백질을 발견했다고 22일 밝혔다.
불임과 관련한 학계 연구에 따르면 대부분의 건강한 남녀는 1년 이내에 85~90%는 임신을 하게 되지만, 나머지 10~15%는 임신이 되지 않아 불임증으로 진단한다.
또한 불임 가운데 절반 정도는 정자 형성의 질적 또는 양적인 문제로 인한 남성 불임이며, 유발 요인은 심리적 요인, 생식기의 선천적 기형, 생식기의 감염, 주변 환경으로부터 교란물질에 대한 노출 등으로 매우 다양하다.
이러한 남성 정자 형성과정에 대해 의문점을 가지고 조정희 교수팀은 정자의 특이단백질(SPATC1L, spermatogenesis and centriole associated 1 like)이 정자의 형성에 미치는 역할을 연구하였다.
조 교수팀은 이 특이단백질이 생쥐 정자의 머리와 꼬리를 잇는 연결 부위에 존재하며 다른 단백질을 조절해 연결 부위의 골격구조를 유지한다는 것을 발견하였다. 특히, 이들이 결여된 생쥐는 모든 정자의 머리와 꼬리가 분리되어 수정 능력을 잃고 불임이 된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조정희 교수는 “이 연구는 정자의 목 부분에만 존재하는 특이단백질이 정자의 형성과정에서 머리와 꼬리를 이어주는 원리를 확인했다”며, “남성 불임의 원인을 이해하고 진단하는 데 일조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연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한국연구재단 기초연구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되었고, 세계적인 학술지인 엠보 리포트(EMBO Reports)에 7월 19일 게재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