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튼 프라퍼티스는 대규모 부동산 브랜드로 필리핀 내 광범위한 토지를 보유하고 있으며, 고가&고층의 주거지 개발과 사무실, 상업 센터 등 다양한 부동산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 중에 있는 필리핀의 업계 최상위 기업 중 하나다.
이튼 프라퍼티스 기업은 부동산 사업 외에도 게임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여러 게임단을 후원 운영하는 등 E-Sports 시장에 대한 사업가치를 내다보고 있다. 특히 VR산업 쪽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지난 26일 오너 일가족이 직접 ㈜모인의 대형 테마파크인 VR라이브파크를 방문하여 ‘풀 바디 모션 트래킹 시스템의 특허 기술’을 점검했다.
이튼 프라퍼티스는 풀바디 모션 트래킹 시스템을 보유 중인 ㈜모인의 기술에 큰 관심을 가지고, 이를 통해 리얼한 가상현실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를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모인의 특허 기술과 4차산업혁명의 핵심 주제인 VR을 접목한 e스포츠를 기술 제휴를 통해 필리핀에서도 VR e스포츠를 즐길 수 있도록 기반을 마련할 예정이다.
‘풀 바디 모션 트래킹 시스템’은 게임산업만이 아닌 교육용 VR체험학습으로도 활용이 가능하다. 재난안전체험, 직업체험, 해양탐험 등 현실에서 직접 체험하기 어려운 부분들을 가상현실을 통해 미리 체험해보는 교육분야로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
㈜모인의 ‘풀 바디 모션 트래킹 특허 기술’은 단순히 앉아서 보기만 하는 VR(가상현실)체험이 아닌 자유롭게 걷고, 뛰고, 교감할 수 있는 3세대 VR 기술이다.
VR을 즐기는 방식 중 기존 광학식 모션 트래킹 방식은 광학 카메라가 체험공간 전체에 설치되어야 한다. 때문에, 늘어나는 시스템 비용뿐만 아니라 사각지대와 면적 제한이 발생한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제시된 풀 바디 모션 트래킹 기술은 기존 광학 장비들이 처리하는 데이터를 센서로 결합한 하이브리드 형태로 대체한 것이다.
체험자가 장비를 착용한 후 몸을 움직이면 IMU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게임 속 캐릭터와 착용자의 동작을 연동한다. 이후 체험자의 움직임 등 정보를 소프트웨어로 실시간 보정하여 오차를 1cm 내외로 줄인다. VR라이브파크의 풀 바디 모션 트래킹 기술로 공간 제약이 없어져 더 넓은 공간에서 자유롭게 행동하며 새로운 세계를 경험할 수 있다.
이 특허 기술을 연계해 개발할 수 있는 VR 게임과 교육용 컨텐츠가 무한하다. 현재 VR라이브파크에서도 쥬라기 체험과 서바이벌 게임, 슈팅 게임, 해양체험 등 다양한 풀 바디 모션 트래킹 기술을 접목한 VR 게임을 개발 중에 있다.
이튼 그룹의 오너 일가는 킨텍스 제2전시장에 위치해있는 VR라이브파크 매장의 야외에서 최신기술이 적용된 풀 바디 모션 트래킹 기술을 관람했다. 4명의 플레이어들이 풀 바디 모션 트래킹 수트를 착용하고 2:2로 서바이벌게임을 시연했다. 이러한 풀바디트랙킹 FPS게임을 멀티플레이와 실내 야외 등 어떤 공간에서도 VR로 다양한 교육 콘텐츠, 직업 훈련, 군사훈련, e스포츠 게임을 즐길 수 있도록 원천 기술을 개발하고 필드 테스트를 진행 중에 있다.
풀 바디 모션 트래킹 기술을 통한 게임들이 상용화 된다면 머지 않은 미래에 어디서나 개최될 수 있는 VR e스포츠를 통해 VR 대중화를 앞당길 수 있는 열쇠가 될 것이다. 이튼 프라퍼티스 관계자는 “VR라이브파크의 우수한 VR 특허 기술을 통해 필리핀 내에서도 VR e스포츠와 VR교육등이 하루 빨리 산업화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협업 등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