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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일 오전 수원화성 군공항 정문앞에서 이병식 수원시민협의회 지원사업분과 위원장이 수원군공항이전 촉구 1인 시위를 펼치고 있다. 지난 4월 9일부터 시작된 릴레이 1인 시위는 이날 100일을 맞았다. 이 부장은 "100일을 맞았지만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아시아뉴스통신=정은아기자 |
수원군공항이전을 촉구하는 수원시민들의 릴레이 1인 시위가 100일을 넘겼다.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는 지난 4월 9일부터 매일 오전 9시부터 10시까지 수원화성 군공항 정문 앞에서 '국방부의 적극적인 행동을 통한 수원화성 군공항 이전 촉구' 릴레이 1인 시위를 펼쳤다.
올 여름 기상관측 이래 가장 무더웠던 폭염 속에서도, 태풍 솔릭으로 인한 폭우속에서도 1인 시위를 이어오고 있는 시민협의회 위원들은 "이제 더 이상 수원시와 화성시 피해지역 시민들의 희생을 강요하지 말고 국방부가 책임 있게 절차를 이행할 것"을 강력하게 촉구하고 있다.
31일 여느 때처럼 수원시민협의회 회원들은 군 공항 정문에서 1인 시위를 펼쳤다.
1인 시위를 펼친 지 100일이 됐지만 100일 기념 퍼포먼스도 기자회견도 없는 조용한 1인 시위였다.
이날 1인 시위를 펼친 이병식 수원시민협의회 지원사업분과 위원장은 " 국방부를 향한 1인 시위가 100일을 맞았지만 변한 건 아무것도 없다"며 답답한 마음을 호소했다.
이날 1인시위에 응원에 나선 장성근 군공항이전 수원시민협의회 회장과 회원들의 모습은 착찹함 그 자체였다.
장성근 회장은 "벌써 100일이 지났다. 회원들과 함께 100일 동안 이곳에서 시위를 펼치며 국방부의 적극적인 모습을 기대했지만 변한 건 국방부 장관 후보자로 정경두 합동참모본부의장이 발탁됐다는 소식"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항 이전사업은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되었고, 현재 수원, 대구, 광주 군공항의 이전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국방부는 수원시와 화성시의 소모적인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이제는 국방부가 나서 지자체간 갈등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해 달라"라고 주문했다.
장 회장은 "그나마 화성과 수원, 오산이 상생을 위해 분주히 움직이고 있고 시민들의 급한 민원들을 우선적으로 해결할 것으로 보인다"며 "서로 같은 눈높이에서 문제들을 해결해 나간다면 군공항 문제도 서로 마주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올 것"이라며 기대감을 보였다.
이어 "민선 7기가 시작된 시점에서 수원시와 화성시의 상생발전을 위한 협의가 무엇보다 중요하며, 국방부도 더 이상 망설이거나 감추지 말고 정확한 정보를 공개하고 대화와 협의를 통한 시민들의 이해를 구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군공항이전 수원 시민협의회는 2015. 5. 19구성되어 있으며, 금년 5월16일 제2기를 출범하고 12개 분과 240명이 군공항 이전 지원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