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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싱크홀./아시아뉴스통신 DB |
서울 금천구의 한 아파트 인근에서 발생한 대형 땅 꺼짐 현상으로 주민들이 놀라 대피하는 등 소동을 빚은 가운데 해마다 전국에서 900건 가량의 크고 작은 싱크홀이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민경욱 자유한국당 의원이 국토교통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2017년까지 5년간 전국에서 800~1000여건의 싱크홀이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전체 발생 건수의 78%인 358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싱크홀 발생 원인은 하수관 손상이 66%로 가장 많았고 관로공사 등 공사로 인한 원인이 31%, 상수관 손상이 3%였다.
지난해 발생한 960건의 싱크홀 가운데 크기가 4㎡ 이상인 것은 전체의 12%인 111건이다.
민경욱 의원은 "서울시 전체 하수관로의 48%, 약 5천㎞가 30년 이상 된 노후 하수관으로 매해 평균 260㎞씩 증가하고 있다"며 "정비 예산 확보와 지하공간 관리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