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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사촌마을' 한 달 살며 한국문화 알린다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09-03 07:52

의성 사촌마을에 입촌한 외국인들을 김주수 군수(왼쪽 네 번째)와 마을 주민들이 환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의성군청)

600년 전통의 한옥촌,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이 세계에 소개된다.

2일 경북 의성군에 따르면 한국의 전통문화에 매료된 국제스토리텔러들이 9월 한 달 동안 경북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에 살면서 세계에 한국문화를 소개하는 '사촌마을에서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에는 2일 미국, 호주,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찾아온 5명의 국제스토리텔러들로 인해 활기가 넘치고 있다.

이들은 한 달 동안 이곳에 살면서 한국 전통문화를 연구하고 전 세계에 알리는 역할을 담당한다.

'사촌마을에서 한 달 살기' 프로젝트는 국가보물로 지정된 만취당의 만취당파 종손 김희윤씨와 K-스토리텔러 김승아씨의 기획으로 추진됐다.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5명의 국제스토리텔러들은 한 달 동안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에 살면서 예절.한국어.문화.서예.역사 등 한국문화교육과 한국 문화와 사촌마을 이야기 알아보기, 농가, 경로당, 어린이집 등 마을주민과의 교류 및 봉사, 사촌마을 부근 탐방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들이 사촌마을에서 경험하는 다채로운 체험들은 유튜브와 SNS 등에 실시간으로 올려 세계인들과 소통하며 한국을 알린다.

의성군 점곡면 사촌마을은 조선을 대표하는 학자인 서애 유성룡이 태어난 곳으로 안동 김씨, 풍산 유씨 등 여러 명문가가 어울려 살면서 훌륭한 선비를 많이 배출했다.

임진왜란이나 일제 침략 때는 의병활동의 중심지 역할을 한 곳이다.

'사촌마을에서 한 달 살기' 프로젝트를 기획한 K-스토리텔러 김승아씨는 2007년부터 한국이야기로 세계 곳곳에 한국문화를 알리고 있다.

참고로 이번에 1차적으로 진행하는 '사촌마을에서 한 달 살기' 프로젝트는 내년에도 2차(4월), 3차(5월), 4차(6월), 5차(9월), 6차(10월)로 진행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프로젝트는 의성군이 가진 역사와 전통을 바탕으로 한국 전통문화를 전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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