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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참여연대 "박정희 기념사업 즉각 중단하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8-09-03 10:11

구미참여연대 관계자가 구미시청 앞에서 '200억 박정희 유물관 공사 중지하라'를 문구가 적힌 펼침막을 들고 1인 시위를 하는 모습..(사진제공=구미참여연대)

"박정희 기념사업은 시민의 이익과 관계없는 지역 토호세력의 정치적 이익을 위한 사업이다"

구미참여연대가 박정희 기념사업의 즉각적인 중단을 다시 촉구하고 나섰다.

장세용 구미시장 취임 2개월이 지났지만 뚜렷한 입장 발표가 없는 가운데 나왔다.

구미참여연대는 3일 입장문에서 "이명박 박근혜 정권으로 이어지는 지난 10여 년 동안, 그리고 김관용 남유진으로 이어지는 지난 20여 년 동안 구미는 시민들의 의사와 관계없이 박정희 관련 기념사업은 계속 확대 돼 왔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난 3년 여 박정희 기념사업에 대해 계속적인 문제 제기와 함께 우상화 사업의 중단을 촉구해 왔다"며 "그러나 1000억을 들인 새마을 테마공원은 개관조차 하지 못한 채 방치돼 있지만 다시 200억을 들인 박정희 유물전시관 공사는 진행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박정희 유물 전시관(박정희 역사 자료관) 공사 즉각 중단 ▲박정희 관련 사업은 민간에 넘기고 관련 공무원 철수할 것 ▲박정희 탄생 기념행사 예산 지원 중단과 우상화 사업 즉각 폐지 ▲시청이 운영하는 인터넷 '박정희 사이트' 폐쇄 및 '박정희 소년상’철거 ▲'박정희체육관' 명칭 철회 ▲선산출장소에 보관 중인 박정희 유물 목록 공개하고 원소유주에게 반환 조치 등을 요구했다.

구미참여연대는 또 "새로운 시장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만큼 새로운 시장이 과감한 혁신을 통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구미참여연대는 이 같은 요구가 관찰될 때까지 시청 현관 앞에서 3일 오후 5시부터 매일 1인 시위를 이어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박정희 유물에 대한 정보공개를 위해 행정소송 진행 의사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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