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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균 청주시의원 “송절동 도축장 이전해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8-09-03 10:30

이우균 청주시의원./아시아뉴스통신DB

이우균 충북 청주시의원이 3일 청주시에 송절동 도축장 이전에 적극 나서줄 것을 촉구했다.

이 의원은 이날 열린 청주시의회 정례회 1차 본회의에서 5분자유발언에 나서 이 도축장이 도심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요구했다.

이 의원에 따르면 이 도축장은 34년 전 설립된 부지면적 7941㎡, 연면적 6694㎡ 규모로 도축자동화라인, 계류장, 가공자동화라인을 갖추고 있다.

1일 돼지 1600두, 소 80두 도축과 돼지 600두, 소 30두를 가공 처리할 수 있는 도축장으로 1일 최대 700t의 하수를 처리하고 있다.

반경 400m 이내에 427세대 아파트가 입주해 있고, 600m 내에는 570세대 아파트, 대성중 478명과 송절중 430명의 학생들이 공부하고 있다.

이 의원은 “도축장 시설이 들어설 1984년 당시에는 주변에 주거시설이 전혀 없었으나 현재에 이르러 민원발생의 주범인양 취급하는 것은 업주 입장에서 억울할지 몰라도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청주시 도심 발전을 위해서라면 해당 시설을 이전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지역주민의 지속적인 민원 해결을 위하여 도축장 인근을 악취관리지역으로 지정요구도 해봤지만 신고대상 악취배출시설 지정.고시 기준 미달로 지정되지 못하고 계속적이고 반복적인 도축장 관련 민원만 제기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시민 누구나 쾌적한 환경 속에서 살아가길 원하고 그러한 권리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필요하다면 도축장 현대화사업 국비 확보와 함께 시 예산도 반영하는 재정적 지원에 도시계획 변경 및 필요한 인허가 등 행정적으로도 뒷받침해주어야 할 것”이라며 “타 지역 사례를 보면 김포시에서는 악취제거시설을 위해 150억원의 예산을 세웠고, 목포시에서는 이전 합의에 따른 예산 231억원을 건물, 기계설비, 영업보상 등에 지원해준 사례가 있었다”고 전했다.

이 의원은 “청주시도 100만 중부권핵심도시로 도약한다는 막연한 말보다는 현재 처해있는 시민의 안전과 쾌적한 생활환경을 만드는데 앞장서달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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