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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범 전코치가 성폭력 의혹에 휩씨였다(사진=ⓒGetty Images Bank) |
조재범 전 코치가 심석희 선수에게 '비밀 메신저'라고 불리는 텔레그램을 사용하게 한 사실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 10일 SBS에 따르면 경찰은 이런 정황을 확보하고 조 전 코치가 심 선수에게 텔레그램을 사용하게 한 이유가 폭행이나 성폭력 증거를 없애려는 의도가 아니었는지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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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재범 전 코치는 심석희 선수에게 텔레그램 강요를 한 것으로 밝혀졌다(출처=SBS 뉴스화면 캡처) |
심석희 선수는 지난해 12월 조재범의 폭행과 폭언사실을 고백했는데 얼마전 성폭행도 당했다며 추가 고소해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심석희는 법률대리인을 통해 조 전 코치에 대한 추가 고소장을 낸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조 전 코치 측은 심 선수의 성폭력 피해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하며 혐의를 전면 부인하고 있다. 심석희 선수를 두 차례 조사한 경찰은 심 선수의 성폭력 피해 진술에 신빙성이 있다고 판단하고 조 전 코치가 폭행 사실을 시인한 만큼 폭행이 성폭력으로 이어졌을 개연성에 초점을 맞춰 수사 중이다. 조재범 전 코치 외에도 스포츠계 코치들이 "난 룸살롱 안가, 우리 선수 애들이 있잖아"라고 말한 사실이 드러나며 스포츠계의 성폭행에 대한 충격이 큰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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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희정도 텔레그램을 사용했다(출처=Jtbc 뉴스화면 캡처) |
텔레그램은 조재범 전 코치 전 안희정 전 지사가 사용했다고 해서 화제가 된 바 있다. 텔레그램은 기간을 설정해 과거 메시지를 삭제할 수 있는 등 보안 기능이 뛰어나 추적이 쉽지 않은 메신저다. '텔레그램'은 정기적으로 수억 원의 상금을 내건 해킹 대회를 열고 있는데 아직 암호를 푼 사람이 없을 정도로 강력한 보안을 자랑한다. 텔레그램은 현재 세계적으로 2억 명이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사생활 보호를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텔레그램의 주요 기능 중 하나는 '대화 삭제'로 텔레그램의 비밀 대화방 모드를 사용하면 주고받은 메시지가 서버에 저장되지 않고 삭제되어 대화의 흔적이 남지 않는다. 이런 이유로 텔레그램은 불륜을 위한 메신저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2016년에는 텔레그램을 통해 배우자의 외도 뒷조사를 하고 이를 흥신소에 팔아 넘긴 일당이 구속되는 사건이 발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