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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서 러시아가 '우승 독식'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김철희기자 송고시간 2019-01-14 07:25

박희용 선수 경기 모습.(사진제공=청송군청)

'2019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이 지난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경북 청송군 얼음골에서 개최됐다.

이번 월드컵 대회에는 월드 랭킹 1위~8위까지의 세계 최정상급의 선수들은 물론 한국을 대표하는 박희용, 신운선, 송한나래 등 23명의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해 총 25여 개 국가 150명의 선수가 참가해 난이도 및 속도경기에서 우승 트로피를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그 결과 스피드 부문에서는 안톤 네모브(러시아), 마리아 토로코니나(여.러시아)가 1위를 차지했다. 러시아 선수가 이 부문 남여 1위에서 3위까지를 모두 차지해 강세를 보였다.

난이도 부문에서는 니콜레이 쿠졸레브(러시아), 마리아 토로코니나(여.러시아)가 각각 우승했다.
 
신운선 경기 모습.(사진제공=청송군청)

한국은 난이도경기에서 박희용이 2위, 이영건이 3위를 차지했다.

여자는 난이도에서 신운선이 2위, 송한나래가 3위를 각각 차지했다.

경기장인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센터는 세계 최고의 아이스클라이밍 경기장이라는 호평도 받았다.

센터에는 관람객들의 눈높이에 맞는 환경을 위해 1,2,3층에 실내관람석과 실외관람석이 설치돼 있으며, 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의 역사와 생동감 넘치는 경기장면을 담은 사진전시와 프레스센터, 4-D체험장 등의 편의시설도 갖춰 눈길을 끌었다.
 
11일 오후 경북 청송군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프리츠 브라이언트 국제산악연맹 회장, 윤경희 청송군수,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 강석호 국회의원, 박영문 당협위원장, 권태준 청송군의장, 임성순 청송경찰서장 등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대회 기간 중 센터 내에서는 청송꽃돌.청송백자 전시, 관광 및 농특산물 홍보 및 청송사과 시식, 관람객들을 위한 기념사진촬영 코너도 마련돼 재미를 더했다.

또 경기장 주변에서는 얼음조각전시, 겨울전통먹거리와 연예인 초청 공연, 경품추첨 이벤트행사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볼거리도 만나볼 수 있었다.

'2020 도쿄올림픽'에서 스포츠클라이밍이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면서 아이스클라이밍 또한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 진출을 목표로 꾸준히 청송군과 국제산악연맹이 함께 노력을 하고 있어 곧 그 결과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동계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아이스클라이밍이 채택될 수 있도록 군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송 아이스클라이밍월드컵은 2011년부터 줄곧 청송에서 열리고 있다.
 
11일 오후 경북 청송군 청송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2019청송 아이스클라이밍 월드컵' 개회식에서 프리츠 브라이언트 국제산악연맹 회장, 윤경희 청송군수, 이인정 아시아산악연맹 회장(사진 오른쪽부터)이 두 팔을 들어 인사하고 있다./아시아뉴스통신=김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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