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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2일 충북 증평군의회 의원들이 의회 본 회의장에서 청주시 북이면 폐기물 소각장 증설 반대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증평군의회) |
최근 청주시 북이면의 한 환경업체가 폐기물 소각장 증설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소각장 인근에 위치한 증평군민들이 백지화를 요구하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폐기물 소각장 증설은 이곳에서 불과 2km이내에 인접한 증평군민들의 건강을 위협할 수 있다는 위기감이 팽배해 지면서 주민들의 불안감은 더욱 팽배해 지고 있다.
최근 한 언론매체는 현재 소각장 시설이 집중된 북이면 주민 194명 중 암으로 사망한 주민이 12명에 달하고 이 중 폐암으로 사망한 주민이 8명에 달한다는 보도를 해 큰 파장을 일으켰다.
이는 전국 암 발생자 수 평균과 비교했을 때 각각 14.7배, 6배가 높은 수치이다.
이처럼 폐기물 소각장과 관련된 주민 건강위협에 대한 각종 의혹이 사회문제로 대두되면서 인근 주민들의 불안이 더욱 가중되자 군 의회가 증설 백지화를 요구하며 전면에 나섰다.
충북 증평군의회는 22일 증평군민 건강을 위협하는 청주시 북이면 소각장 증설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군 의회는 이날 소각장 증설 반대 성명서를 통해 “충북지역의 호흡기 질환 사망률은 전국 평균보다 30% 가량 높다”며 “현재 청주시에는 자가처리 소각시설, 폐기물 중간처분 소각 시설 등 총 17기의 소각로에서 하루 2258톤의 쓰레기가 태워지고 있으며 이는 2016년 통계로 전국 중간처분 소각시설 중 20%에 해당하는 어마어마한 수치이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청주시 북이면 일원에는 대용량 폐기물 소각장이 집중돼 인근 지역에까지 그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며 “증평군은 북이면에 위치한 폐기물 소각장으로부터 불과 1.77km 근접거리에 위치해 소각장에서 배출되는 온갖 오염물질에 그대로 노출되고 있다”고 밝혔다.
군 의회는 “이러한 상황속에서 북이면에서 폐기물 소각장을 운영하는 A환경이 소각장 증설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사업계획서를 청주시에 제출했다”며 “소각장 증설시 하루 폐기물 처리용량은 현재 4,160㎏/hr에서 20,000㎏/hr에 달하고 이로 인해 배출되는 초미세먼지(PM2.5)는 42.043~49.248 수준으로 대기환경기준인 35이하를 훨씬 초과하게 돼 증평군민의 건강이 위협받게 된다”고 우려했다.
증평군의회는 “금강유역환경청과 청주시는 환경업체가 제출한 소각장 증설계획을 불허해야 한다”며 “이같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는 다면 3만7000명의 증평군민과 함께 강력한 투쟁을 벌여 나가겠다”고 경고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