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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석희 선수가 피해자임에도 불구하고 2차 가해에 시달리고 있다(사진=ⓒGetty Images Bank) |
쇼트트랙 심석희 선수가 미성년자때 부터 조재범 코치에게 폭력과 폭언은 물론 성폭행까지 당한 사실을 폭로, 고소한 가운데 심석희 선수를 향한 심각한 2차 가해가 분노를 자아내고 있다. 22일 심석희 측 변호인에 따르면 최근 SNS와 온라인 채팅메신저 등으로 심 선수를 성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는 조재범 전 코치의 무고를 주장하는 글이 퍼지고 있어 2차 가해를 지적했다.
앞서 심석희 선수는 고등학교 2학년 때인 2014년부터 조재범에게 성폭행을 시작으로 평창 겨울올림픽을 불과 한 달도 남겨두지 않은 때까지 성폭행을 당했다고 주장했다. 성폭행 범행 장소는 주로 한국체대 빙상장 지도자 라커룸, 태릉 및 진천선수촌 라커룸 등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조재범의 무고를 주장하는 글을 온라인에 쓴 작성자는 "언론이 일방적으로 심석희 이야기만 듣고인격살인을 하고 있는 듯하다"며 "라커룸에서 어떻게 성폭행을 하느냐"고 적었다. 이어 "심석희가 황제 훈련을 받아온 것 아니냐"며 "조 전 코치가 다른 선수들이 부러워할 정도로 심석희만 애지중지 신경을 썼다"고 주장하며 "낙오자모임 여준형 때문에 선수, 학부모가 피해 보고 있지않느냐"며 "더 이상 선수들이 피해 보지 않도록 빙상 학부모들이 진실을 이야기하자"고 했다.
이에 심석희 변호인 측은 측은 이 글이 허위사실을 담고 있으며 심 선수에 대한 2차 가해에 해당한다며 "이 글이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심 선수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으며, 용기를 내 성폭력 피해사실을 말한 심 선수에 2차 가해를 하고 있다"며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하는 등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이 글에 대해 국민들도 "당신자식 생각하기전에 심석희가 당신 딸이였다면 내가 어떻게할까 생각해봐라"며 작성자를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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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석희를 향한 2차 가해가 심각하다(출처=YTN 뉴스화면 캡처) |
온라인에 심석희가 황제 훈련을 받았다고 주장한 작성자는 물론 일부 네티즌들은 심석희를 조롱하는 악플을 달며 2차 가해를 했는데 해당 댓글들에 의하면 “코치 잘생겼던데. 심석희 선수도 즐긴 거 아닌가?” “정말 성폭행 피해자가 세계1등을 할 수 있나? 심석희가 즐긴 다음에 거짓말 했을 가능성도 있다” “4년동안 얘기 안 한거면 심석희도 즐긴 거임” 등의 도를 넘는 악플이 달리자 국민들은 크게 분노 하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