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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지방경찰청 전경.(사진제공=대구지방경찰청) |
대구경찰청은 대구 중구 대보사우나에서 발생한 화재사건과 관련, 보다 전문적이고 종합적인 수사를 위해 법률지원팀을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은 대구중부경찰서장을 본부장으로 한 수사본부를 설치, 수사관 61명을 투입해 화재 원인 및 제반 법령 위반 여부에 대해 전담 수사하고 있다.
추가 편성된 법률지원팀은 수사경험이 풍부하고 변호사 자격을 보유한 경정, 경감급 경찰관 4명으로 구성돼 수사 진행내용에 대한 분석과 수사 과정에서 필요한 법률적 자문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경찰은 이번 화재사건이 90여명에 달하는 사상자가 발생한 대형 화재사건인 만큼,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것은 물론 적용 가능한 법률을 면밀하게 검토해 수사 과정 전반에 대한 완성도와 공정성을 높여 관련된 모든 의혹에 대해 철저하고 엄정하게 수사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