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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케아 광명점(출처=ⓒ이케아 코리아) |
지난 22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이케아는 현재 스위스에서 가구렌탈 사업을 시범 운영하고 있다. 관리 서비스가 포함되지 않았지만, 할부 개념으로 구매한 뒤 회사가 제품을 수거하는 방식이다. 자연 순환을 지원하기 위해 해당 사업을 실시했다는 것이 이케아 측의 설명이다.
이케아는 우선적으로 임대 수요층이 가정용 가구보다 많을 것으로 보이는 사무용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렌탈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임대 기간, 가격, 임대 가능한 가구 종류 등 세부 사항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이케아는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세계 가구 시장을 장악한 이케아는 지속적으로 '환경 파괴'에 대한 문제를 지적받아왔는데, 가격 경쟁력을 우선하다 보니 사용된 가구가 쉽게 버려질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이케아는 제품 임대와 재활용 등으로 환경보호에 기여하는 '서큘러 이코노미(Circular Economy·순환경제)'를 위한 친환경 사업 모델 구축에 시동을 걸고 있다.
국내에서는 아직 가구렌탈 사업이 확정되지 않았지만, 시범 사업 운영국에서 성과를 낼 경우 국내 시장에 이케아 가구렌탈 서비스가 도입될 수 있다. 가구렌탈 사업은 아직 기준이 정해지지 않았다. 국내 가구렌탈 사업 방식은 크게 할부 방식과 관리 서비스 도입 등 두 가지로 나뉜다. 할부 개념은 책정된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납부하는 방식이다. 관리 서비스는 국내 가구렌탈 업계가 사용하는 방법으로 할부 개념에 정기적으로 관리 직원이 방문해 제품을 점검하는 방식이다.
현대백화점은 이미 계열사 간 시너지를 발휘하는 방식으로 가구렌탈 사업을 시작했다. 판매 품목은 아직 매트리스뿐이지만, 현대리바트 제품에 현대렌털케어의 관리 서비스를 적용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퍼시스 그룹도 롯데렌털 플랫폼 ‘묘미’에 입점한 상태다. 가구업계 상위권 업체들이 연이어 가구렌탈 시장에 진출한 가운데, 한샘은 아직 가구렌탈 사업에 대한 의사를 내놓지 않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렌털 시장과 인테리어 관련 시장은 불황 속 장기적으로 성장할 요인이 많이 남아 융합 시 시너지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며 “이케아와 현대백화점이 렌털 사업을 준비 중이기 때문에 업종 간 장벽이 무너지고 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