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기자회견 모습.(사진제공=독자) |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 회원 20 명은 7일 오후 1시40분 진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삼성교통은 파업을 멈추고 시민들께 사과하라!"고 밝혔다.
다음은 진주시여성단체협의회에서 밝힌 내용(전문)이다.
오늘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최근 폭력사태로 도를 넘고 있는 삼성교통 파업으로, 우리아이들과 시민들이 당하고 있는 피해를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어 이 자리에 모였습니다.
지난 1월에 시작된 삼성교통의 파업이 벌써 40일이 넘어 가면서 몇 일 전에는 기어이 폭력사태가 벌어져 시청 공무원들이 크게 다치는 불상사가 벌어지고야 말았습니다.
우리는 삼성교통의 경영진이 경영을 잘 못하여 회사에 적자가 난 것을 시민들의 세금으로 메꾸어 달라는 주장도 이해할 수 없지만, 그래도 그나마 아이들이 등교하지 않는 방학 중에 파업을 하는 것은 한편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참고 지내 왔습니다.
하지만 삼성교통은 아이들이 개학을 해도 독야청청 꿋꿋이 파업을 이어가면서, 삭발식에 이어 단식투쟁도 모자라는지, 철탑에 올라 고공농성을 하고 시청 기물을 파손하고 공무원들을 폭행으로 다치게 하면서 우리사회를 갈등과 분열로 몰아가고 있습니다.
삼성교통의 명분 없는 파업이 폭력사태로 변질되고, 고공농성이 이렇게 매번 되풀이되면서 사회를 분열시켜도, 여전히 삼성교통의 편에 서서 그들의 입장만을 대변하는 몇몇 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우리는 언제까지 시민들을 우습게 알고 툭 하면 파업이다, 툭 하면 고공농성이다 하면서 시민들을 농단하려는 삼성교통에 관대해야 합니까?
삼성교통이 파업을 하고, 철탑에 사람이 올라갔으니 시민들의 세금을 퍼 주면서 타협하자는 것이 과연 옳은 일이고 정의 입니까?
진주시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은 삼성교통에 정중하게 부탁합니다.
우리는 더 이상 폭력으로 변질된 명분 없는 파업으로 사회갈등을 부추기고 있는 것을 보고 싶지 않습니다.
삼성교통의 파업 때문에 우리 아이들과 집안의 어르신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것도 더 이상 지켜보고 있을 수 없습니다.
삼성교통은 지금 즉시 파업을 풀고 시내버스를 정상 운행해 줄 것을 엄중히 촉구합니다.
이 시간 이후에도 시민들이 이미 등을 돌린 의미 없는 파업을 계속 고집한다면 우리도 우리의 의지를 파업반대 거리행진 등 행동으로 보여 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