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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금산군, ICT활용 친환경 약용 쌈 채소 첫 출하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김남태기자 송고시간 2019-09-03 15:09

혈액순환, 지방제거 및 성장기 어린이에게 좋은 칼슘 풍부
수분관리 및 하우스 개폐 원격조정 가능해 편리
2일 ICT(정보통신 자동화 시스템) 기반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 약용 쌈 채소 ‘적근대’를 생산하고 있는 금산군 권용안씨 농가 모습.(사진제공=금산군농업기술센터)

〔아시아뉴스통신=김남태 기자〕금산군은 ICT(정보통신 자동화 시스템) 기반을 통해 생산된 친환경 약용 쌈 채소 ‘적근대’가 첫 출하됐다고 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농가소득 창출을 위한 쌈 채소 생산체계 자동화에 나서 하우스 1320㎡에 육묘용 베드, 양액시스템 시설에 ICT기반 스마트 팜 농법 시스템을 구축했다.

쌈채의 경우 혹서기인 7월~ 8월 재배하기 매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지만 기존 하우스를 활용하면 고품질의 쌈 채소를 전천후 생산할 수 있으며, 양액 재배기술로 노동력을 줄이고 재배 기간 단축에 따른 소득증대를 꾀할 수 있어 유리하다

약용 쌈 채소인 적근대는 혈액순환이나 지방제거 특히 칼슘이 풍부해 성장기 어린아이에게도 좋고 다른 종류의 쌈 채소, 깻잎과도 잘 어울리는 장점을 갖고 있다.

생산된 적근대는 만인산 농협 APC(산지 유통 센터)와 계약 체결로 1일 10박스(10kg)전량을 안정된 가격으로 납품된다.
 
생산 농민 권용안씨(45세)는 “베드시설에 ICT활용한 자동화 조건을 미리 설정함으로써 하우스에 가지 않고도 온도, 수분관리뿐만 아니라 하우스 개폐 등이 가능해 원격으로 조절하니 작업환경 여건이 편리해져 좋아져 부인이 더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갑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ICT기반 스마트 팜 농업은 딸기, 깻잎, 인삼, 약용 쌈 채소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면서 “앞으로 기후변화 및 고령화에 따른 노동력 문제해결과 농작업 환경개선이 농가소득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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