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03월 20일 목요일
뉴스홈 사회/사건/사고
파주시, 아프리카돼지열병(ASF) 3천950두 살처분 시작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오종환기자 송고시간 2019-09-17 19:14

파주시청.(사진=이건구기자)
 
경기 파주시는 17일, 관내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진 후 17일 농업기술센터에 재난안전대책본부를 7개반 14명으로 구성하고 15시부터 확진농가 3천950두의 살처분에 들어갔다.
 
시는 연다산동에 위치한 A농장의 폐사축이 아프리카돼지열병으로 확진된 후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대책본부를 설치했다. 시는 발생농장과 농장주 가족이 운영하는 농장 3곳의 살처분 대상 3천950두에 대해 18일 아침까지 전문 업체를 통해 전량 살처분 할 예정이다.
 
시는 농업기술센터, 탄현면 낙하리, 적성면 두지리 등 3곳에 거점소독시설을 설치했고 관내 8곳에 통제초소를 설치, 하루 1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해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한 축사농가 93곳 입구에 주민출입 금지 안내판을 설치하고 외출금지를 안내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문산 거리축제, 공릉천 사랑축제, 시민건강 걷기대회 등 축제를 취소하고 금촌 거리문화 축제, 금촌 통일시장 문화난장 어울림장터 등 행사를 연기했다. 최종환 파주시장도 18일부터 예정됐던 호주 자매도시 방문을 전면 취소했다.
 
 

[ 저작권자 © 아시아뉴스통신. 무단 전재 및 재배포금지]



제보전화 : 1644-3331    이기자의 다른뉴스보기
의견쓰기

댓글 작성을 위해 회원가입이 필요합니다.
회원가입 시 주민번호를 요구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