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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미 "애벌레도 꽤나 먹어볼만해요"

[=아시아뉴스통신] 여용준기자 송고시간 2009-06-30 21:46

영화 '차우' 촬영 중 실제 애벌레 먹어 화제

 다음달 16일 개봉하는 영화 '차우'에 출연한 정유미가 촬영 중 실제 애벌레를 먹는 열연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사진제공=㈜롯데엔터테인먼트)

 영화배우 정유미가 촬영 중 실제 애벌레를 먹어 화제가 되고 있다.


 ㈜롯데엔터테인먼트는 정유미가 '차우' 촬영 중 실제 애벌레를 먹었다고 30일 밝혔다.


 '차우'는 식인 멧돼지를 사냥하기 위한 5명의 추격대가 벌이는 사투를 담은 영화로 엄태웅, 장항선, 윤제문, 박혁권 등과 함께 정유미도 유일한 여성으로 추격대에 참여한 역할을 맡았다.


 정유미가 극 중 맡은 역할은 생물학과 조교 변수련으로 논문을 위해 식인 멧돼지를 잡는 역할이다.


 정유미는 촬영 당시 애벌레를 먹는 장면을 교묘하게 편집해 사실상 먹는 시늉만 했었으나 편집과정에서 연기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해 신정원 감독과 촬영감독이 시간을 내서 재촬영을 하게 된 것이다.


 그리고 이 재촬영 분에서 몇 차례 NG끝에 결국 정유미는 실제로 애벌레를 먹었다.


 정유미는 이 장면에 대해 "나 같으면 못 먹었을텐데 '변수련'이라면 먹고도 남았을 것이라 생각했다"며 "의외로 화장품 맛이 났다"고 애벌레의 맛을 설명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신정원 감독은 이런 정유미에 대해 "다른 여배우라면 하기 힘들었을 것이다. 정유미였기에 가능한 장면이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유미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연이 돋보이는 영화 '차우'는 다음달 16일 극장개봉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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