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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 대회 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 우승, 올시즌 4승째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한빈기자 송고시간 2019-09-30 08:35

김소영-공희용조 (제공=요넥스코리아)

한국 배드민턴 여자복식팀의 결승 맞대결은 풀세트 접전의 명승부였다.

세계랭킹 8위 김소영(인천국제공항)-공희용(전북은행)은 29일 열린 인천국제공항 스카이돔에서 열린 세계배드민턴연맹 (BWF) 월드투어 슈퍼 500 2019 코리아오픈 배드민턴선수권대회 여자복식 결승전에서 세계랭킹 5위 이소희(인천국제공항)-신승찬(인천국제공항)을 2-1 (13:21,21:19,21:17)로 꺾었다. 

이번 경기는 23년 만에 코리아오픈 한국 여자복식팀 간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다. 예상대로 두팀의 대결은 경기 막판까지 예측할 수 없는 접전이 펼쳐졌다. 
 
김소영-공희용조 (제공=요넥스코리아)

김소영-공희용은 첫게임을 큰 점수차로 내준 뒤 두번째 게임에서도 중반까지 끌려가면서 어려운 경기를 이어갔다. 하지만 10-14로 뒤진 상황에서 5연속 득점으로 역전하며 반전에 성공, 19-19 상황에서 내리 2점을 따내며 승부를 3게임까지 이어 갔다 3번째 게임에서 17-17 동점이 되는 박빙의 승부가 이어졌으나, 내리 점수를 따내며 감격의 포옹을 나눴다. 

김소영은 "첫번째 게임에서 너무 안 풀려서 서로 속상했다. 너무 욕심부리지 말자고 했고, 두번째 게임에서 서비스를 변칙적으로 넣는 등 변화를 준게 주효했던 거 같다. 일본 선수들을 꺽은 것보다 8강에서 랭킹 4위 중국의 천칭천-자이판을 2-0으로 꺾은 것이 더 기분 좋다"라고 말했다.

김소영-공희용은 올해 스페인 마스터즈, 뉴질랜드 오픈, 일본 오픈에 이어 이번 코리아오픈까지 제패, 올해 4개 대회에서 우승하며 2020년 도쿄올림픽 한국 베드민턴의 희망으로 떠오르고 있다. 

아쉽게 석패한 이소희-신승찬은 부상 등으로 시즌 중반 복귀, 이번 대회 결승에 오르며 컨디션이 돌아오고 있음을 확인했다.
서승재-최솔규조 (제공=요넥스코리아)

한국 베드민턴의 차세대 에이스 서승재(원광대)는 최솔규 (요넥스)와 남자복식, 채유정(삼성전기)과 여자복식에서 모두 동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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