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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 FC, 프로축구 창단 의향서 제출

[충북=아시아뉴스통신] 김영재기자 송고시간 2019-09-30 14:10

김현덕 청주 FC 운영단장이 30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프로축구 창단 의향서를 제출하기 위해 연맹을 방문하고 있다.(사진제공=청주 FC)

충북 청주를 연고로 하는 청주 FC가 프로축구단 창단을 공식 발표했다.

30일 청주 FC에 따르면 청주 FC는 이날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에 프로축구단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

청주 FC는 구단의 항구적 운영과 효율적 경영을 위해 ‘기업구단’으로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고 한다.

청주 FC는 항구적으로 구단을 지속 발전하려면 튼튼한 몸통이 필요하다는 판단 아래 반도체 설비기업인 SMC 엔지니어링과 신동아종합건설이 함께 컨소시엄을 이뤄 창단에 나섰다.

올해 700억원 매출이 예상되는 SMC 엔지니어링(SMCDM)은 SK하이닉스, LG화학, LG디스플레이, 동우화인캠, SSLM(삼성스미토모)의 주요 협력사로 반도체 설비보존관리, 장비관리, 부품세정업무를 전문으로 하는 반도체 기업이다.

지난해 2000억원 가까운 매출을 기록한 신동아종합건설은 1971년 창사한 뒤 국내 대규모 건설, 토목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중견 건설사로 현재 동남아시아에 진출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는 기업이다.

두 기업은 “기업이 사회로부터 얻은 성과를 축구를 통해 사회에 다시 환원하자”는데 의견을 함께 했으며 프로축구단의 항구적 운영과 발전을 위해 ‘원팀’이 되기로 약속했다.

청주 FC 김현주 이사장은 “두 기업이 축구단의 튼튼한 몸통이 되고, 기존 50개의 후원사에 더해 추가로 최소 30개 이상의 기업 스폰서를 확보한 만큼 운영자금의 지속적 확보엔 어려움이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오랜 준비와 기다림 끝에 오늘 드디어 연맹에 창단 의향서를 제출했다”며 “연맹이 제시한 모든 창단 기준을 충족했기에 차분한 마음으로 연맹의 승인을 기다릴 예정”이라고 밝혔다.

2002년 ‘청주 솔베이지’로 창단한 청주 FC는 2009년 ‘청주 직지 FC’로 구단명을 바꾸고서 성실히 K3리그에 참가해왔다.

2015년 지금의 청주 FC로 팀명을 교체한 뒤엔 지난해 청주시티FC와 통합했다.

이후 2019시즌부터 ‘통합 청주FC’로 청주시를 연고지 삼아 K3리그에서 착실히 리그 경험과 노하우를 쌓으며 프로화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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