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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 "성료"....男 장성연, 女 권순희씨 우승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남효선기자 송고시간 2019-10-01 17:02

단체우승은 동창원마라톤클럽A팀 차지
지난달 29일 경북 봉화공설운동장과 지방도 915호선(물야방면) 일원에서 펼쳐진 '제7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사진제공=봉화군)

대한민국 대표 마라톤 대회로 도약하고 있는 '제7회 봉화송이전국마라톤대회'에서 장성연씨(경북 울진군청)가 1시간 12분의 기록으로 하프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또 하프 여자부는 권순희씨(부산시)가 1시간 26분의 기록으로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달 29일 '봉화송이축제'와 함께 펼쳐진 이번 대회에는 전국의 마라토너 동호인들과 봉화군민, 자원봉사자 등 2700여명이 참가해 봉화의 금빛 들녘을 레이스의 땀방울로 물들였다.

이날 대회에서 하프 남자부에서는 장성연씨(울진군)가 1시간 12분, 여자부에서는 권순희씨(부산시)가 1시간 26분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또 10km 남자부에서는 한상수씨(청송군, 달사모클럽)가 36분 12초, 여자부 이현희씨(대구시)가 44분 32초의 기록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5km 남자부에서는 고철진씨(문경시)가 16분 54초, 여자부 최덕신씨(봉화군)가 28분 37초를 기록하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단체대항전에서는 동창원마라톤클럽A팀이 1시간 31분의 평균 기록으로 우승의 영예를 차지했다.

엄태항 봉화군수는 각 종목별 입상자에게 상장과 트로피, 봉화군특산품을 전달하고 축하했다.

엄 군수는 "쾌청한 가을 날씨 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지역 내 기관 및 사회단체의 적극적 협조와 도움으로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마라톤 동호인들이 사고 없이 활기찬 분위기 속에서 막을 내릴 수 있었다"며 "내년에는 더 새롭고 풍성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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