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AI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는 방역대책 추진한다./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보건환경연구원이 철새가 도래하는 동절기 조류인플루엔자(AI) 예방을 위해 야생조류에 대한 예찰과 검사를 강화하는 방역대책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국내로 도래하는 철새 이동경로에 있는 국가에서 AI가 지속 발생됨에 따라 내년 3월말까지 세종보 관찰테크 일대를 비롯한 야생조류 도래지역에서 분변 검사를 강화한다.
세종시는 야생조류 분변검사에서 조류인플루엔자 항원이 검출될 경우 농가로의 전파를 차단하기 위해 방역대 설정 및 방역대 내 사육중인 가금류에 대해 일제검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 가금사육 농가에 대해 전담관제를 운영하고 철새도래지 출입 금지, 축사 주변 생석회 도포, 그물망 정비, 발판 소독조 설치 등 차단방역 요령 지도 및 이행여부 지속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윤창희 동물위생시험소장은 "전국적으로 AI 바이러스가 지속적으로 발생되고 있다"며 "농가 자율방역 강화와 철새 분변 접촉을 피하는 등 예방을 위해 철새도래지 출입을 삼가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