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갯속 국회' 풀어지려나
[=아시아뉴스통신] 어기선기자
송고시간 2009-07-03 10:14
미디어·비정규직법 민주·한나라 대화 물꼬…합의는 미지수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비정규직법과 미디어법 처리를 놓고 강경 일변도를 보이고 있는 상황에서 해법의 물꼬가 보이기 시작했다.
민주당이 미디어법 관련 한나라당이 제안한 4자회담에 응하겠다고 밝혔고, 오는 4일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이강래 민주당 원내대표가 비정규직법 처리를 놓고 허심탄회하게 논의키로 했기 때문이다.
미디어법을 놓고 3일 민주당 확대간부회의에서 박병석 정책위의장이 "민주당은 지난달 28일 안 원내대표가 기자간담회를 통해 제안한 미디어법 관련 4자회담에 응할 생각이 있다"고 밝혔다.
미디어법 4자회담은 한나라당과 민주당 양당의 정책위의장과 국회 소관 상임위인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의 간사가 참여하는 고위급 협의체다.
이에 미디어법 관련 해결 실마리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게다가 오는 4일 양당 원내대표가 비정규직법 처리를 놓고 대화를 하기로 함에 따라 공전에 공전을 거듭하는 국회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게 됐다.
또 현재 국회는 검찰총장과 국세청 내정자 인사청문회를 각각 13일과 8일 예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국회가 급속도로 정상화 될 전망이다.
하지만 양당 모두 미디어법과 비정규직법 해법의 방법이 너무 다르기 때문에 대화 협상 테이블을 마련한다 해도 쉽게 해결될 지는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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