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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숨 끊어놓는 기분, 이미자 '동백 아가씨' 사라졌을 당시 고백

[서울=아시아뉴스통신] 서아름기자 송고시간 2020-01-26 19:29

 
(사진=KBS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서아름 기자] 이미자가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가수 이미자는 지난해 데뷔 60년을 맞이했다.

60주년 기념 인터뷰에서 이미자는 자신의 가수 인생을 되돌아보며 그동안 가슴에 묻어두었던 이야기를 전하기도 했다.  

인터뷰에서 이미자는 자신의 대표곡인 '동백 아가씨'가 35주간 1위를 차지하다 갑자기 금지곡에 됐던 당시를 떠올렸다. 1964년 '동백 아가씨'는 큰 사랑을 받았음에도 차트에서 사라졌다. 당시 '섬마을 선생님' '기러기 아빠'도 금지곡으로 선정됐다. "왜색이 짙아" "너무 처량해서 비탄조다"가 이유였다. 

이에 이미자는 "당시 목숨을 끊어놓는 기분이었다"라면서도 "팬들께서 한사코 불러주신 덕분에 큰 힘이 됐다"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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