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가 24~25일 의사환자 42명에 대한 코로나19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진됐다.(사진=세종시) |
[아시아뉴스통신=홍근진 기자] 세종시는 25일 시청에서 류순현 행정부시장이 브리핑을 갖고 코로나19 관련 24일밤과 25일 새벽에 걸쳐 의사환자 42명에 대한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세종시에 따르면 이 중에는 31번 확진자와 접촉했던 A씨(30대.여)와 자녀 B군(유아.남)이 포함돼 있으며 지금까지 검사를 받은 의사환자는 모두 272명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세종시가 25일 오전 9시 현재 관리하고 있는 확진 환자 접촉자는 43명으로 모두 자가 격리 중이며 이들 중 7명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는 전날 발표했던 46명보다 3명이 감소한 숫자로 확인결과 2명은 주소지 오류가 있어 타지역으로 이관했으며 1명은 14일이 경과해 격리에서 해제됐다.
세종시는 앞으로 의사환자가 늘어날 것에 대비해 보건소에 컨테이너로 선별진료소 1곳을 추가로 설치하고 의료인 공무원 3명을 검체 채취에 투입해 1일 최대 검사능력을 20명에서 40~50명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최근 보건소 핫라인 전화건수가 1일 500명 이상으로 급증해 24일 오후부터 2개 회선과 담당공무원을 추가 투입해 현재는 총 5회선(044-301-2841~5)을 운영중이다.
아울러 세종시는 지역내 감염을 최대한 예방하기 위해 방역소독기 50대와 소독약품 1000개를 구입해 읍.면.동에 배부할 예정이다.
한편 세종시는 다음달 1일 3.1정 기념 행사와 매월 초에 진행하는 직원소통의 날 행사를 취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