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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전력계통 안정 유지 시스템 개발성공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김재호기자 송고시간 2020-04-18 10:50

한국전력공사 로고

[아시아뉴스통신=김재호 기자]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종갑)은 태양광 및 풍력발전소에서 나오는 발전량을 예측하여 전력계통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스템 개발에 성공했다.
 
이번에 개발한 신재생 발전량 예측 기반 전력계통 운영시스템은 풍속,온도, 습도, 일사량 등 기상 데이터와 변전소에서 받은 전력 데이터에 데이터 사이언스 분석 기법을 활용하여 신재생 발전량을 예측하고 예측 데이터를 활용해 전력계통의 안정성을 유지하는 시스템이다.
 
특히, 6시간 단위로 예측하는 단기예측 시스템은 정확도가 높아 실시간신재생발전예측에 적합하며, 예측값을 활용하여 신재생발전의 변동성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기존에는 지역별 태양광 발전의 설비용량 및 발전량 정보를 파악하거나 풍력발전기별 운영상태 정보 및 발전량 정보를 분석하는 시스템은 있었지만 태양광과 풍력의 발전량을 예측하여 이를 전력계통 안정성 유지에 활용하는 시스템 개발 사례는 국내서 최초다.
 
시스템은 2020년 6월부터 제주지역 전력계통 운영에 활용될 예정이며 2022년 12월까지 육지계통에 확대 적용할 예정으로 2025년까지 약 250억 원의 계통보강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기대된다.
 

kh73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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