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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의회 “코레일 충북본부 통폐합 전면 철회하라”

[충북=아시아뉴스통신] 백운학기자 송고시간 2020-09-15 11:16

15일 성명서 발표…균형발전 역행 조직개편 중단 촉구
15일 허창원 충북도의회 대변인이 의회 청사에서 코로나 충북본부 통폐합 전면 철회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발표하고 있다.(사진제공=충북도의회)

충북도의회가 15일 코레일(한국철도)충북본부 통폐합 전면 철회를 촉구했다.
 
도의회는 이날 발표한 설명서를 통해 “코레일의 일방적인 조직개편에 대해 심각한 우려와 유감의 뜻을 밝힌다”며 “164만의 충북도민을 대표해 통폐합에 절대 반대하며 조직개편의 전면 철회를 강력히 촉구한다”고 주장했다.
 
또 “충북지역본부가 있는 제천은 국가 근대화의 핵심 기지이자 철도역사의 상징과도 같은 지역이다”며 “1941년 중앙선 개통 이후 시멘트와 석탄 등 국가정책물자 수송을 담당하는 철도 요충지로써 충북 지역경제 발전에 큰 역할을 해왔다”고 강조했다.
 
도의회는 “올해 12월 중앙선 복선전철이 개통하면 서울과 50분대로 접근 가능해지면서 이는 수도권 관광객 증가로 이어져 코레일 경영수지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국토균형발전을 고려해 통폐합을 한다면 대전보다 오히려 제천을 대전·충청 지역본부로 개편함이 균형발전정책에 부합하다”고 했다.

[아시아뉴스통신=백운학 기자]

baek3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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