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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익표 의원 "라임·옵티 사태 권력형 게이트로 갈 수 있다"

[서울=아시아뉴스통신] 박민규기자 송고시간 2020-10-18 13:36


더불어민주당 싱크탱크인 민주연구원장을 맡고 있는 홍익표 의원은 15일 라임·옵티머스 사태에 대해 "권력형 게이트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홍 의원은 이날 오전 KBS 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 출현해 “현 단계에서는 아직 금융사기사건에 준하는데 야권이나 언론에서 문제제기한 것처럼 권력형 게이트로 갈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까 좀 더 사건의 추이를 봐야한다”라고 전했다.

이어 “금융 문제와 관련해서 부당한 개입을 했거나 정치적으로 어떤 압력을 행사했다고 하는 경우에는 엄벌에 처해야 한다”라며 “권력형게이트라고 하면 대통령 또는 대통령과 가장 가까운 실세나 친인척이 개입해 사적 이익을 취하는 게 확인돼야 한다. 아직 사건은 확인되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홍 의원 “대통령도 이야기하신 것처럼 청와대나 관계자들이 이 문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수사에 협조하고 검찰도 빠른 시일 내에 진실을 밝혔으면 좋겠다”라고 했다.


minkyupark1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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