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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천시의회 정례회 본회의 모습./아시아뉴스통신DB |
충북 제천시의회가 코로나19 지역 내 전파에 대응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12월3일까지 계획됐던 ‘제296회 제천시의회 제2차 정례회’ 운영방식을 대폭 변경키로 결정했다.
시의회는 26일 오전 긴급 의장단 회의를 개최하고, 잇따른 제천시 확진자 발생으로 이와 같은 결정을 내렸다.
변경된 운영안에 따르면 먼저 26일부터 27일까지 예정됐던 현장 감사를 모두 취소하고 서류 감사로 대체키로 했다.
또 30일부터 진행될 회의식 감사와 2020년도 예산안 심사는 최소 인원으로 운영하되, 이후 상황에 따라 재논의하기로 했다.
배동만 의장은 “현재 제천시는 코로나19의 중대한 국면에 접어든 만큼, 집행부 직원들이 확산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수 있도록 시의회에서도 적극 협조해 지금의 불안한 상황을 함께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321885@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