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캐나다 큰빛교회 파송 조남홍 선교사.(사진제공=한국 불어권 선교회) |
“대제사장들과 온 공회가 예수를 죽이려고 그를 칠 증거를 찾되 얻지 못하니” 막 14:55
학자들은 예수님이 견디어 내신 네 번의 재판, 즉 안나스, 가야바, 헤롯, 빌라도 앞에서 받으신 재판에 관한 세부 사항에 대해서 지금도 논쟁을 벌리고 있으나 그분이 겟세마네에서 곧장 유대 지도자들이 참석한 야심한 시각의 비공식 예심으로 호송되었다는 점은 분명한 듯합니다.
의장은 전 대제사장이자 가야바의 장인으로 알려진 안나스로, 성전을 상업적으로 남용하여 부를 쌓은 탐욕스러운 노인이라는 평판을 듣는 자였습니다.
여기서 예수님은 추종자들과 가르침에 대해 심문을 받으셨지만 질문에 대답하지 않으셨는데, 이는 자신의 말과 행동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는 이유에서였습니다.
그러고 나서, 아마도 다음 날 이른 아침 예수님은 예루살렘의 정치적, 법적, 종교적 사안을 해결하는 재판기관인 산헤드린 공회 앞으로 끌려가셨습니다.
지금 이 공회의 목적은 예수님에 대한 공식적인 고소장을 만들어 빌라도가 주재하는 로마 법정에 제출하는 것입니다.
빌라도는 유대 법과 관련한 사소한 종교적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질 리가 없었고, 단지 공공의 안전을 위협하는 반란 혐의 정도에만 관심을 가질 터여서 산헤드린 공회를 주재하던 대제사장 가야바는 곧장 예수님에게 “진정 당신이 메시아인가?”라는 질문으로 도전합니다.
예수님은 그에 대한 대답으로, 그저 “내가 그니라”라고 확인만 해주신 것이 아니라, 다니엘 7장과 시편 110:1을 인용하여 하나님의 보좌에 앉아 온 우주를 다스릴 권능을 가지게 되리라는 예언이 자신에게서 성취되었다고 말씀하셨으며, 가야바는 예수님을 신성모독으로 몰아세우고 사형에 해당한다고 분통을 터뜨린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우리는(어제의) 베드로의 행동과 (오늘) 예수님의 행동을 대비시키지 않을 수 없습니다.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했지만, 예수님은 하찮은 질문에 대한 대답은 하지 않으셨던 반면, 자신이 메시아라는 사실은 유대 최고 법정에서 담대하게 인정하셨던 예수님의 행위를 통해 예수님은 하나님이심을 말씀해 주시는 아침입니다.
jso8485@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