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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훈아 거리 추진 민간단체 조직 재정비 활동기대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주영곤기자 송고시간 2021-12-20 15:01

나민협 구성으로 2022년 나훈아거리 조성 가시적 성과 출발 알려
(사진제공 : 나민협) 19일 부산영화의전당 광장에서 2022년 나훈아거리 조속 시행 촉구하는 나민협 회원들

[아시아뉴스통신=주영곤 기자] 수평선문학회 회원 등 민간단체 대표들이 19일 부산영화의전당 광장에서 다시 모여 나훈아 거리 조성에 박차를 촉구하는 시민운동을 펼치기로 하였다.
 
코로나가 2년 간 지속되면서 직격탄을 맞은 자영업자뿐 아니라 시민 모두가 아우성이다. 작년 KBS가 기획한 「2020 한가위 대 기획 대한민국 어게인(Again)」에서 나훈아가 부른 테스형 열풍이 2021년 12월에도 벡스코에서의 4회 현장공연에서 부산 출신 가황 나훈아의 존재가 다시한 번 입증되었다.
 
2019년부터 문화콘텐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부산동구청이 나훈아 거리 조성에 나서고 있지만 가시적 성과가 나오지 않은 시점에서 민간단체들이 발 벗고 나서고 있다. 올해 초 결성된 이들 단체는 인간성회복추진운동부산울산경남협의회, 부산전승공예보전협, 한국청소년보호연맹, 학사모, 수평선문학, 대한연예인협회부산지부, 수영강보존협 등 문화예술/문학/교육/환경 등 10여 개 민간단체들이 참여하여 지난 6일 실무회의를 거치고 이날 공식적으로 나훈아거리조성민간단체협의회(이하 나민협) 구성하고 본격 운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수평선문학 서영철 나민협 공동대표는 “만나는 시민들마다 나훈아 거리가 당연히 조성되어 하루라도 빨리 우리를 즐겁게 해주고 지역 문화 컨텐츠로 발전되었으면 좋겠다”고 한다며 범시민 운동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함께한 대한연예인협회 부산지회 서인수 사무국장은 “지역 연예계도 나훈아 거리의 조속한 조성이 이루어져 관광 상품과 부산의 문화예술이 함께 성장해 가도록 하는데 적극 지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 시민단체 대표들은 나훈아 거리 조성에 시민들이 힘을 보태야 한다며 올해 2월 부산역 앞에서 나훈아 테스형 거리 조성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2021년 11월 “나훈아 테스형 시민토론회”를 개최하고 이날 나민협을 공식 출범하며 2022년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고 하고 있어 동구청과 부산시의 대응에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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