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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시, 친환경 섬유소재 산업화센터 구축…국비 등 224억원 투입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2-05-23 16:18

'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구축사업' 국가지원사업 선정
'탄소복합소재 - 타이타늄 - 셀룰로스 나노섬유' 시너지 효과 기대
셀룰로스 나노섬유 제품화./아시아뉴스통신 DB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경북 경산시(시장 최영조)는 탄소중립이라는 세계적인 흐름에 대응하기 위한 핵심 소재 육성 사업인 '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구축 사업'이 산업통상자원부에서 공모한 '2022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국비지원사업 선정은 경산시의 3년간의 체계적인 노력과 윤두현 국회의원의 적극적인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이다.

'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구축 사업'은 기존 석유계 플라스틱과 화학섬유를 대체할 수 있는 바이오매스 자원인 셀룰로스를 나노섬유로 소재화하고 이를 자동차, 에너지, 전자, 생활용품 등 사업 전반에 주요 소재로 활용해 자원순환형 산업구조로 전환을 촉진하고 산업 활동의 전 주기(생산, 소비, 폐기, 재생원료 활용)의 친환경·저탄소화를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올해부터 5년간 224억원(국비 100억원, 지방비 124억원)을 투입해 경산4산업단지 내에 부지 3000㎡, 건축연면적 2500㎡의 산업화센터를 건립할 예정이며, 셀룰로스 나노섬유 생산 및 부품화 장비, 신뢰성 검증 및 친환경 시험 인증장비 등 연구장비 52종을 구축해 제품화 기술지원, 제품 신뢰성 및 친환경 인증, 국내외 산학연 기술정보 교류 협력망 구축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경산시 자원순환형 셀룰로스 나노섬유소재 산업화센터 조감도./아시아뉴스통신 DB

셀룰로스 나노섬유(CNF)는 식물의 구성성분인 셀룰로스를 나노화해 만든 소재로써 가벼우면서 강도가 뛰어나고 생분해성 또한 우수해 최근 자동차 내·외장재, 기능성 섬유, 건축재료, 화장품 첨가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친환경 소재로서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인 자동차산업에 경량 고강도 CNF복합소재 상용화 기술 적용을 통해 관련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와 친환경 소재 분야의 상용화 기술 확보를 통해 다양한 산업분야에 시너지 효과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경산시의 미래 성장동력 마련을 위한 첨단 소재 산업은 한층 더 탄력을 받게 됐다. 탄소소재 기술지원을 위한 탄소 설계해석 기술지원센터가 지난해 7월부터 이미 운영 중에 있다. 탄소소재는 가볍고 튼튼해 기능성 의류, 골프채, 자동차 등 다양한 분야에 쓰이며 '꿈의 소재'로 불리고 있다.

또한 타이타늄 중간재 생산기술 확보를 위한 생활 소비재 융복합산업 기술지원센터는 건축 실시설계 용역이 진행 중이다. 타이타늄은 가볍고 튼튼하고 생체 적합성이 우수해 4차 산업혁명의 핵심소재로 꼽히고 있다.

최영조 경산시장은 "친환경, 저탄소 소재부품 분야에 원천기술을 확보하지 못해 산업전환의 한계에 직면한 기업들에게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것"이며 "이미 추진 중인 탄소복합소재, 타이타늄 관련 사업뿐만 아니라 셀룰로스 나노섬유 사업 추가 선정으로 경산시가 미래 신소재 산업의 메카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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