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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국토청-영동군‧청양군, 스마트 복합쉼터 협약 체결

[대전세종충남=아시아뉴스통신] 최정현기자 송고시간 2022-07-05 13:47

국도와 지역문화 융·복합하는 스마트 쉼터 본격 추진
청양군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사진제공=대전국토청

[아시아뉴스통신=최정현 기자] 국도19호선(영동군) 및 국도36호선(청양군)에 지역자원과 연계·공유로 신속한 이동성·접근성·안전성뿐만 아니라 편의제공, 휴식·문화 공간제공 등 다양한 활용가치를 가진 융·복합 스마트쉼터가 조성된다.
 
대전지방국토청은 충청권 내 국도변 스마트 복합쉼터 구축을 위한 유휴 부지를 발굴하고 심혈을 기울여 노력한 결과, 청양군, 영동군이 선정됐으며, 효율적인 복합쉼터 구축사업을 위해 유관기관 간 업무분담, 소유권 등이 포함된 업무협약을 양 지자체와 지난달 29~30일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업무협약을 통해 대전국토관리청은 실무협의회 운영총괄, 설계 및 시공관리상태 점검 등을 수행하고, 해당 지자체는 지역특산물 판매장, 역사・문화 등 지역관광자원과 연계한 관광홍보관 등의 설계·시공을 수행하며 복합쉼터의 구축 및 운영․관리를 담당한다.
 
영동군 스마트 복합쉼터 조감도./사진제공=대전국토청

총 사업비는 약 80억원으로, 면적 2만701㎡의 부지에 스마트 복합쉼터를 구축할 예정이며 2023년 12월 최종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스마트 복합쉼터 조성이 완료되면 초강천 빙벽장 관광명소화사업(영동군), 보령해저터널 개통에 따른 서해안관광 교두보(청양군) 역할 등으로 증가하는 국도 이용자들에게 쉼터공간을 제공해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를 예방하는 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복합쉼터 내에 지역 특산품 판매시설과 VR 홍보체험관, 난계국악 청음 공간 등 조성으로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와 편익을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의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건수 대전국토청장은 “이번 사업은 대전청-영동군·청양군 협업을 통해 효율적인 국도운영뿐만 아니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사업”이라며 “융·복합의 다양한 가치를 수행하는 스마트 쉼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ily710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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