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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 개정 교육과정안 수정 요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2-12-09 12:30

사진=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건강한부산만들기시민연대는 지난 3일 오후 2시 부산시청광장에서 새 교과서의 가이드가 되는 2022년 개정 교육과정안의 수정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했다. 이날 집회는 35개의 부산시민단체 2000여 명이 참여해 “성 정체성을 혼란시키는 강제교육 절대 반대” “2022 교육과정 개정안 즉각 폐기하라”는 문구가 적힌 손피켓을 들고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 대해 반대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집회는 각종 공연과 발언, 건강한 부산만들기시민연대 안용문 상임대표의 개회사와 박경만 사무총장의 성명서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교육계 연사로는 길원평 한동대 석좌교수 조영길 변호사(법무법인 아이앤애스 대표) 조금세 회장(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전 부산교총회장) 강재철 교수(부산교총회장)이 나섰다.

종교계 인사로는 천주교계, 불교계, 개신교계에서 김계춘 신부(대한민국수호 천주교인모임 지도신부), 박종덕 스님(한국범불교도연합 부산지부장), 손현보 목사(부산 세계로교회)가 연사로 나서 종교계가 2022 교과과정 개정안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김하나 (건강과가정을위한학부모연합 부울경대표), 손영광 (바른청년연합 대표), 최희정 (바른청년연합 지역본부장), 장하윤(브니엘예고 재학생) 씨 등이 나서 이들 사안에 대해 발언하는 시간도 가졌다.

차별금지법과 현 교과과정 개정안의 문제점을 묘사하는 청년들의 퍼포먼스와 영상 상영도 진행됐다.

시민연대는 이날 집회에서 발표된 성명서를 통해 “교육부가 행정예고한 ’2022 교육과정 개정안‘에는 수많은 독소조항들이 가득 담겨져 있다”라며 “이러한 교육안이 통과되어 학교에서 잘못된 교육내용을 가르친다면 아이들에게 편향된 인권의식을 심을 수 있고, 이로 인해 청소년들의 정서가 크게 오염될 것”이라며 비상식적인 교육안을 즉각 폐기할 것을 촉구했다.

시민연대는 개정 교육과정이 성교육에 대한 국제적 추세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문제점으로 들었다. 또한 개정 교육과정으로 인해 양심의 자유가 침해될 여지가 있다고 비판했다.연대 측은 교육이 무너지면 전체 사회가 무너진 사례를 영미권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inchu5509@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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