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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 "고교학점제 성공 힘들어... 교권 바로 서야"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최상기기자 송고시간 2023-01-15 14:20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이 KNN 인물포커스에 출연하고 있다.(사진=KNN 화면 캡처)

[아시아뉴스통신=최상기 기자] 새 정부가 들어서면서 교육 정책에도 많은 변화가 있었지만 부산 교육이 직면한 현실은 여전히 녹록지 않은 상황이다. 학력인구 감소와 학력 저하 심화, 교육의 양극화 현상 등 해결해야 할 문제가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조금세 학교바로세우기 전국연합회장은 최근 KNN 인물포커스에 출연해 부산교육의 문제점과 해결책에 대해 이야기 했다. 

조 회장은 먼저 부산 교육의 문제점에 대해 '동서교육의 양극화'를 들었다. 조 회장은 "부산은 말은 제2의 도시이지만 교육의 수준은 상당히 많이 떨어져 있다. 양질의 기업체가 없다보니 중산층이 적고, 교육을 소홀히 하는 경향도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서부산권의 중산층이 동부산권으로 빠져나간다. 동서간의 경제적 격차가 교육의 격차로 번진다. 심지어 우수 교사들도 환경이 좋은 지방으로 지원을 많이 하다보니 심각해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한 해결책으로 조 회장은 "낙후된 서부산권 환경을 동부산 못지 않게 개선해야 한다"며 "우수 교사들의 서부산권 지원시 인센티브를 주는 정책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 2025년부터 도입될 예정인 고교학점제에 대해 조 회장은 '시기상조'라고 표현했다. 조 회장은 "대다수의 교원들이 고교학점제를 반대하고 있다. 반대 이유는 현행 입시제도와 맞지 않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고교학점제를 하게 되면 과목이 늘어나는데, 그러려면 교사가 충원돼야 하고 교실도 늘어나야 한다. 준비상황과 상충되고 있는 부분 때문에 성공하기가 어렵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조 회장은 바른 학교, 바른 교육을 위해 인성교육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조 회장은 "요새 아이를 적게 낳다보니 아이들을 너무 과잉 보호하게 되고, 학교에서 과거의 방식대로 생활지도를 하는데 상당히 애로사항이 크다"고 지적했다. 그는 "인성교육을 하려고 해도 문제가 교권이 많이 추락된 부분이 있다"며 "교권이 추락하다보니 올바른 학생 교육이 잘 되지 않고 있다. 교사, 학생, 학부모 등 우리 교육 동동체가 함께 힘을 써서 선생님들에게 자존감을 심어줄 수 있는 풍토가 조성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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