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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평구청, 아마존웹서비스 데이터센터 인허가 건축 허가취소 요구!!

[인천=아시아뉴스통신] 양행복기자 송고시간 2024-03-21 16:08

특고압선 매설 시 지역구민 인체에 심각한 전자파 피해예상!!
당선 후, 장기적으로 한전 부평사업소 이전 계획
이에 대한 대안으로 인문계고교 갈산고 유치계획 발표
20일 국미의 힘 부평구(을) 이현웅후보가 갈산지구 통합 재건축 추진위원회와 갈산동 이안아파트 지하에 매설 예정인 특고압선 매설공사에 대한 폐해에 논의하고 있다./사진제공=이현웅 후보실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부평구을에 출마하는 국민의 힘 이현웅 후보가 최근 부평구청에서 허가해준 지역구내 데이터센터 전력공급을 위한 특고압선 매설공사에 대해 허가 취소를 요구하고 사업자체를 원점으로 돌릴 것을 촉구했다.
 
이현웅 후보는 20일 선거사무소에서 부평구 갈산지구 통합재건축 추진위원회와 간담회를 갖고, 정책 공약 이행을 위한 공동 협약서를 전달받았다.
 
이후보는 이 자리에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특고압선 매설공사 반대에 대한 갈산동 비대위 주민들의 민원을 보고받았다.
 
부평구는 지난 2021년 부평구 청천동 422번지에 아마존웹서비스(AWS) 한국 자체 데이터 센터 건축허가를 허용했다.
 
부평구가 허가한 데이터센터는 대지면적 3만2476㎡, 연면적 4만4812㎡, 건축면적 9469㎡에 달한다. 허가이후 시행사와 입주민들은 아파트 주변 200m 구간은 당초 매설 깊이 2.2m에서 1m 가량 더 깊게 매설하고, 전자파 저감 차폐판 3면 설치, 전자파 상한값 4mG를 초과치 않도록 협의했다.

하지만 갈산동 주민들은 특고압선이 갈산동 이안 아파트와 가까워 원거리 매설과 차폐판 추가 설치를 요구하며 공사가 중단됐었다. 하지만 시행사는 공사중단으로 인한 손해를 이유로 공사재개를 부평구청에 요청했고 부평구청은 공사를 재개해 주민들과 대립하고 있는 상황이다.
 
주민들이 이처럼 반발하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청천동 414-2번지에 조성될 또 다른 데이터센터로 연결되는 345㎸ 규모 전압의 특고압선이 추가로 매설되기 때문이다.

이에 이후보는 “관할구청인 부평구청에서는 특고압선을 3m 깊이로 매설하기 때문에 인체에 전혀 무관하다고 하지만 이는 어불성설이다”라고 말하며 “30m이건 50m이건 특고압선이 지역구내 한 가운데로 지나간다면 지역구민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는 것은 자명한 사실이다. 당선이후 이에 대한 협의체를 구성하여 원천적인 허가 취소를 지속적으로 요구할 것이다”라고 촉구했다.
 
이와 더불어 이현웅후보는 “장기적으로는 한전 부평시업소를 이전시키고 그 부지에 인문계고교인 갈산고를 유치해 지역 내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도록 하겠다” 향후 계획에 대해 밝혔다.

yanghb111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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