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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문일답] 기호 7번 장예찬, 수영구 주민들에게 드리는 '럭키 세븐'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4-03-28 12:42



 
장예찬 무소속 부산 수영구 후보.(사진=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장예찬 무소속 부산 수영구 후보는 지난 26일 아시아뉴스통신 등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과의 공동이터뷰에서 총선에 임하는 각오와 지역발전을 위한 주요공약을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Q. 얼굴이 편해졌는데?
- 무소속이라는 어려운 결단을 내렸지만 수영구 주민들만 바라보고 가기 때문에 모든 것을 주민들에게 맡기다보니 얼굴이 편해진 것 같다. 후회없이 하자는 마음가짐이다.

Q. 가종 좋아하는 숫자는?
- 가장 좋아하는 숫자 7이다. 수영구 주민들에게 드리는 럭키 세븐이다. 원래는 2번이 가장 좋아하는 숫자였지만, 이제는 언젠가 돌아갈 숫자다. 그 누구보다 강력한 2번으로 돌아가겠다.

Q. 한동훈 위원장의 무소속 복당불허 방침에 대해서는?
- 선거 전에는 당연히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는 걸 이해한다. 총선에서 승리한 무소속 후보가 당으로 돌아가지 못한 사례가 없다. 중요한 건 민심. 수영구 주민들의 민심을 얻기 위해 앞만 보고 뚜벅뚜벅 걸어가겠다.

Q. 정연욱 후보에 대해
-  누가 진짜 보수인지 판단했으면 좋겠다. 국민의힘과 윤석열 정부가 어려울 때 앞장서서 싸우다 고소고발도 많이 당했다. 보수의 스피커가 됐다. 누가 진짜 보수인지 판단해달라. 누가 보수를 위해서 싸우고 고생했는지. 어느날 다른 곳에서 지고 온 후보. 진정성을 주민들이 판단해달라.

Q. 공천을 취소한 국민의힘이 원망스럽진 않나
- 모든 정당이 완벽할 수가 없다. 국민의힘을 사랑하기 때문에 웰빙정당이 아니라 잘 싸우는 정당으로 업그레이드 시키겠다. 수영구는 지역연고를 중시하는 동네이기 때문에 그 부분을 간과한 것을 바로잡겠다. 우리 주민들이 되는 후보를 밀어줄 것이다. 수영구에서 경선을 이긴 후보, 다른 후보는 부산진구에서 진 후보다. 이긴 후보가 민주당을 잡을 수 있다. 바람은 한쪽으로 불 것이다. 

애당심이라는 것도 서사가 필요하다. 같이 울고 웃으면서 당에 대한 사랑이 생기면서 어느날 갑자기 입당원서에 잉크도 마르기 전에... 우리 당의 뭐다 라고 하는 것은... 당에 대한 소속감이나 애정으로 지금 당장의 무소속으로 끊어지는 것이 아니다. 수영구의 자존심이 걸린 문제. 민주당은 사하구에서, 국민의힘은 부산진구에서 왔다.

수영구에는 한 번 이사를 오면 다른 동네로 가지 않는다. 수영구의 인구는 조금씩 늘고 줄지 않는다. 자존심 강한 수영구 주민들. 부산진구, 사하구 사람의 수영구의 리더가 돼야 하느냐란 생각. 

Q. 윤석열 대통령 1호 참모라는 수식어는?
- 최고위원을 했던 경력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윤석열의 1호 참모란 호칭은 언론이 붙여준 것.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지하철 연장이나 재개발 재건축을 힘있게 추진하겠다. 나의 호칭에 대해 시시비비를 가릴 게 아니라, 본인의 장점을 강조했으면 좋겠다. 그걸 가지고 네거티브를 하는 것은 수영구의 품격에 어울리지 않는다.

Q. 정연욱 후보가 장 후보의 무소속 출마를 두고 '승복 서약 위반'이라고 비판하는데?
- 민주당 스러운 내로남불. 저를 신경쓰지 말고 수영을 위해 뭘 할지 공약을 발표해야 한다. 

Q. 주요공약은?
- 지하철 3호선 연장이 반드시 필요하다. 동방오거리역을 신설하는 것이 민락동과 광안동의 역세권을 누리게 하는 길. 지금은 지하철에 내려서 광안리까지 가는 길이 너무 힘들다. 걷는 길도 관광특구화되어 있지 않다. 주차문제와 수영구 발전에 직결된 것. 수영고등학교 신설로 명품학군을 복원하겠다. 교육 1등을 복원하겠다. 재개발 수요가 굉장히 많다. 수영구의 오래된 아파트는 진행 속도가 너무 더디다. 강력한 추진력을 보여주겠다.

Q. 종북좌파의 국회입성이 점쳐지는데?
- 강력한 주사파 출신을 밀어넣었기 때문에 위험하다. 국민의힘도 검증 안된 사람을 넣어서 웰빙정당이 될 수 있다. 싸울 줄 아는 사람을 넣는 것이 중요하다.

Q. 유동철 후보의 '음란공천' 비판은?
- 정책이나 공약에 대한 비판은 환영인데, 민주당과 공약대결을 하고 싶고, 유동철 후보의 광안역 지하화 공약은 광안리 상인들은 뭐 먹고 살아야 하나. 무턱대고 비방하는 것은 수영구 주민들에게 선택받기 어려울 것이다.

Q. SNS 논란에 대해 다시 사과하다면?
- 20대 초중반의 철없던 행동에 대해서는 사과. 우리 국민들 눈쌀 찌푸리게 한적은 없다. 30대의 장예찬을 지켜봐달라.

Q. 이재명의 '셰셰' 발언은?
- 민주당은 틈만나면 총선은 한일전이라고 하는데 사실 민주당의 노골적인 친중성향을 고려하면 국회를 친중인사가 장악하고 한미동맹이 파탄나면 구가 안보차원에서 단순 막말 이나 헤프닝이 아니라 국가의 존립에 문제가 되는 발언이다.

Q. 국민의힘 공천심사에 대해서?
- 당에 대한 비판은 절대 하고 싶지 않다. 주민들의 선택이 우선돼야 한다. 주민의 선택을 당이 인정해주는 것이 돼야 한다. 

Q. 지금 솔직한 심정은?
- 주민 분들이 살려주시면 살고 그렇지 않으면 죽는다.

Q. 총선에 임하는 각오
- 수영구 주민여러분 수영에서 태어나고 자란 장예찬이다. 여러분이 저의 정치생명을 살려주실 수 있다. 국민의힘을 제대로 일하는 정당 제대로 싸우는 정당으로 만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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