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제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이상진 기자] 제주시는 오는 10월 30일(수) 가축방역인프라센터(오등동 965-1)에서 축산농가, 농·축협, 생산자단체 및 관계기관과 합동으로 ‘구제역 가상방역 현장훈련(CPX)’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구제역 백신 미접종유형의 발생을 가정해 가축전염병 현장조치 매뉴얼에 따른 신속한 초동대응과 관계기관 간의 유기적 협력체계를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2024년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의 일환으로 농림축산식품부 참관하에 진행된다.
훈련과정은 구제역 발생 신고와 접수를 시작으로 ▲초동대응조치(사람․차량 출입통제 및 소독, 시료채취, 진단검사 및 역학조사, 일시이동중지), ▲살처분 및 인체감염 예방조치, ▲가축사체 처리, ▲거점소독시설 및 통제초소 운영, ▲백신접종 등으로 이어진다.
전반적인 방역 조치 과정에 대해서는 사전 제작된 동영상과 현장 시연을 통해 훈련이 실시된다.
김재종 축산과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구제역(FMD)․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 악성 가축전염병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철저한 방역조치를 강화해 청정제주를 유지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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