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경기 안산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원·을 한마음봉사단는 전북 군산시에서 근대사문화와 수라갯벌 및 해창갯벌 탐방 워크샵 장소인 수라 갯벌에서 단체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 안산 단원·을 한마음봉사단 |
[아시아뉴스통신=신영철 기자] 경기 안산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원·을 한마음봉사단(단장 신계영)는 지난 26일 전북 군산시에서 근대사문화와 수라갯벌 및 해창갯벌 탐방 워크샵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28일 단원·을 한마음봉사단 관계자에 따르면 이번 워크샵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전 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최진호 시의원,신계영 단장, 김인자 총무 등 40여 명의 봉사단원이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날 오전 단원·을 한마음봉사단은 군산 근대역사박물관을 시작으로 근대사거리, 일제강점기 토지 및 재산 침탈의 현장인 적산가옥과 쌀 창고, 세관, 뜬다리부두 등을 탐방에 이어 오후에는 지난 1991년 말 착공에 들어가 2010년 중반에 준공된 길이 약 34km의 세계 최대 방조제인 새만금방조제 인근의 수라갯벌과 해창갯벌을 탐방했다.
지난 26일 경기 안산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원·을 한마음봉사단는 전북 군산시에서 근대사문화와 수라갯벌 및 해창갯벌 탐방 워크샵에서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오동필 단장이 직접 갯벌 탐방 및 안내를 진행 하고 있다.사진제공= 안산 단원·을 한마음봉사단 |
이에 단원·을 한마음봉사단의 단원들은 새만금의 뜻인 만경평야의 萬과 김제평야의 金을 합쳐 새로운 만큼이라 해 ‘새만금’이라 칭하는 뜻을 새겼을 뿐만 아니라 현재까지 논란이 끈이지 않고 있는 새만금 방조제 건설로 인한 ▶환경 ▶수산▶정치적 문제 등에 대한 골자에 대해 다시 한번 뒤돌아보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번 탐방에 동행한 단원·을 한마음봉사단 단원이자 한국종합환경연구소 대표인 이승호 박사는 “수라갯벌과 해창갯벌은 바닷물이 제한적으로 들어오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습지의 모습을 고스란히 간직하고 있다”라며, “갯벌에는 염생 식물인 ▶갈대(Phragmites communis), ▶천일사초(Carex scabrifolia), ▶칠면초(Suaeda japonica), ▶갯개미취(Aster tripolium)와 함께 ▶해홍나물(Suaeda maritima)군락이 매우 잘 발달 되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 박사는 이어 “▶칠게(Macrophthalmus japonicus) 등을 비롯한 각종 저서동물과 ▶황새(멸종위기 1급), ▶저어새(멸종위기 1급), ▶흑두루미(멸종위기 2급) 등의 40여 종의 보호종이 서식하거나 방문하고 있어, 수라갯벌과 해창갯벌 보존의 중요성”에 대해 힘줘 말했다.
지난 26일 경기 안산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원·을 한마음봉사단는 전북 군산시에서 근대사문화와 수라갯벌 및 해창갯벌 탐방 워크샵에서 더불어민주당 전 김남국 국회의원을 비롯해 안산시의회 최진호 시의원과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 안산 단원·을 한마음봉사단 |
이날 지난 2003년부터 지금까지 새만금의 물새와 저서생물, 염생 식물, 문화 등을 모니터링하고 수라갯벌과 해창갯벌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는 새만금시민생태조사단 오동필 단장이 직접 갯벌 탐방 및 안내를 진행했다.
오동필 단장은 “과학기술이 아무리 발달해도 그 기술로 조개 하나 만들 수 없고, 오직 생물은 자연에서 태어난다”라며 갯벌의 보존을 강조해 단원·을 한마음봉사단원들의 마음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단원·을 한마음봉사단 신계영 단장은 “우리나라 근대역사와 문화, 일제강점기의 참혹함 그리고 수라갯벌과 해창갯벌을 보며 생명의 소중함과 보존이 왜 중요한지 몸소 깨달았다”라며, “단원·을 한마음봉사단은 앞으로 봉사와 함께 환경보전에 대해서도 큰 관심과 활동을 이어갈 것”이라는 소신을 밝혔다.
지난 26일 경기 안산시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단원·을 한마음봉사단는 전북 군산시에서 근대사문화와 수라갯벌 및 해창갯벌 탐방 워크샵을 마치고 아쉬움을 남긴체 단체 기념 사진을 촬영 하고 있다.사진제공= 안산 단원·을 한마음봉사단 |
아울러 단원·을 한마음봉사단원들은 “하루가 어떻게 지났는지 모를 정도로 역사∎문화∎환경을 아우르는 알찬 탐방이었다”라며“짧은 시간이 못내 아쉬웠고, 오늘 워크샵을 통해 탐방한 아름다운 자연의 기운을 가득 담아 참된 봉사를 이어가겠다”라는 뜻을 밝혔다.
한편 군산은 지난 1899년 개항돼 100년이 지난 현재 근대문화가 잘 보존된 곳으로 현대 건축 시설물 등을 엿 수 있고, 특히 일제강점기의 강제 수탈 현장 등을 생생히 보존돼 있어 우리나라의 살아있는 역사교육의 참 현장이라 할 수 있다. sinyouc11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