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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제주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신희영 기자] 제주시는 올해 유효기간(5년)이 만료되는 한경유역 공공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의 기간 연장이 가결됐다고 밝혔다.
지난 2월부터 한경유역 농업용 관정 134공을 대상으로 진행된 영향조사를 완료하여 道 지하수분과위원회의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연장허가 심사에서 조건부 가결됐다.
총사업비 15억 원이 투입된 이번 조사를 통해 농업용 지하수 관정 134공 주변으로 영향범위 및 포획구간 예측 분석을 통한 지하수의 고갈과 오염을 예측하고, 「지하수개발․이용시설 취수 허가량 현행화 처리지침」에 따른 기존 취수 허가량 대비 총 703,670㎥/월 감량으로 지하수의 보전과 합리적인 이용을 도모할 계획이다.
한편, 제주시는 2025년도에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동제주, 중제주유역 40공에 대해 총사업비 4억 원을 확보하고, 내년 영향조사를 추진하여 기간 연장 허가를 득할 계획이다.
현호경 농정과장은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농업용 지하수 관정에 대해 지속적으로 영향조사와 정비를 실시하여 원활한 농업용수 공급 및 지하수 보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