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핵무장론 철회를 촉구했다.
박 원내대표는 지난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대통령 선거 예비 후보들의 자체 핵무장 공약으로 국민의 불안이 가중되고 있다. 자극적인 공약으로 얻을 수 있는 것은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피해임을 모르지 않을 텐데도, 눈앞의 표라는 이익에만 심취해 불안을 증폭시킨다. 한마디로 나라 망치는 ‘포퓰리즘’이다."라고 말했다.
![]() |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윤석열이 불러온 섣부른 핵무장론 때문에, 대한민국이 민감 국가로 분류된 사실을 잊었냐. 핵무장론은 우리나라가 지금까지 굳건하게 지켜온 비핵화 원칙을 깨고, 국제 핵 비확산 체제 NPT를 정면으로 위배하는 행위다. 또한 굳건한 한미동맹을 위협하고, 외교적 고립과 경제적 피해를 가져올 수 있는 위험천만한 공약이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민생을 파탄으로 몰아넣었던 국민의힘답게 무책임한 공약으로 대한민국의 산업과 경제, 외교와 안보까지 초토화시킬 작정이냐. 대한민국을 혼란으로 몰아넣은 내란 동조 정당 국민의힘의 후보들이 다시 나라를 회생 불가능한 지경으로 망치려고 작정한 것인지 의심스럽다."라고 말했다.
![]() |
박찬대./아시아뉴스통신 DB |
이어 "중대한 외교·안보의 사안을 ‘포퓰리즘’으로 다뤄서는 안 된다. 무책임한 핵무장론을 철회하고, 국익을 망치는 설익은 공약은 국민 불안만 가중한다는 점을 잊지 마라."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