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인천온밥 가맹점 모집/사진제공=인천시청 |
[아시아뉴스통신=양행복 기자]인천시가 결식아동 급식 정책의 고질적 문제를 보완하기 위해 추진 중인 ‘온(溫)밥 돌봄’ 사업이 본격화되며, 아동복지에 대한 체감형 돌봄 정책으로 주목받고 있다.
‘온(溫)밥 돌봄’은 인천형 출생정책 ‘길러드림’ 시리즈의 일환으로, 취약계층 아동과 급식카드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방학 중 중식 지원 ▲무료 배달 급식 서비스 ▲‘온밥 음식점’ 운영 등을 통해 든든하고 따뜻한 식사를 제공하는 돌봄 사업이다.
◉ 급식카드 한계 해결 위한 민·관 협력 모델
인천시는 급식 단가(1식 9,500원)에 맞춰 할인된 가격으로 음식을 제공하는 ‘온(溫)밥 가맹점’을 모집 중이다. 외식 단가와 급식 지원 단가 간 차액은 기부금으로 처리되며, 참여 음식점에는 ▲기부금 영수증 발급 ▲현판 수여 ▲유공자 시상 추천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가맹점 모집과 병행해 전국 최초로 추진되는 ‘무료 배달 급식 서비스’도 5월 23일부터 개시된다. 지난 4월 인천시는 신한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협약을 맺고 민간 배달앱 ‘땡겨요’를 통해 만 14세 이상 급식카드 이용 아동이 월 4회까지 비대면 급식 배달을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배달비는 전액 무료다.
이 사업은 급식카드 이용 아동 대상 설문조사에서 85.6%가 요구한 ‘배달 서비스’ 도입을 반영한 것으로, 이용 아동의 만족도 향상이 기대된다.
◉ 방학 중 급식 공백도 메운다
인천시는 올 여름방학 중 중식 지원 대상도 확대한다. 지난해 여름 39개 다함께돌봄센터 아동 896명에게 중식을 제공했던 시는, 올해는 총 44개소 1,058명으로 대상을 늘려 급식 공백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온(溫)밥’으로 끼니 해결 넘어 정서적 돌봄까지
![]() |
| ■ 아동급식카드 배달사업 홍보물./사진제공=인천시청 |
인천시는 “아이들의 끼니는 단순한 식사를 넘어 정서, 건강, 성장, 학습과 직결된 문제”라며 “온(溫)밥 돌봄은 단순한 복지사업이 아닌 연대와 위로, 따뜻한 공동체 정신을 담은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결식아동 급식 단가 문제, 낙인감, 카드 이용 제한 등 기존 정책의 문제를 ‘온밥 돌봄’을 통해 다소 해소할 수 있을 것”이라며 “연말까지 가맹점 300개소를 시작으로 사업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온밥 음식점’ 가맹신청 및 급식카드 배달서비스 상담은 관할 군·구청 및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7월부터는 나비얌 앱을 통한 교환권 결제 서비스도 순차 도입될 예정이다.
1) 급식카드아동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자발적 기부 가게
인천시의 온(溫)밥 사업이 활성화되면 급식 지원단가 부족으로 인한 메뉴 이용 제약, 급식카드 노출로 인한 이용 아동의 낙인감 및 위축감 등 급식사업의 문제를 다소 해결할 수 있을 전망이다.
◉ 아동급식 무료 배달서비스, 5월 말부터 가능
전국 최초의 민·관 협력 추진 아동급식 무료 배달서비스가 이달 말개시된다.
지난 4월 신한은행,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결식아동 급식 배달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한 인천시는 이용 시스템 개발과 급식카드 이용 아동(만 14세 이상 본인명의 휴대폰 소지자)의 배달비 신청을 완료해 오는 23일부터 무료 배달서비스 이용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배달앱 ‘땡겨요’에 등록된 업체와 메뉴를 선택해 급식 한도액*안에서 월 4회까지 배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1인당 일 한도액 : 1·2식 2만 5,000원, 3식 3만 원
급식카드 배달서비스 도입은 카드 이용자가 가장 원했던 비대면 결제서비스(※2024년 아동급식카드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85.6%가 ‘배달 서비스 도입’이 필요하다고 응답)의 한 방법으로, 카드 사용 아동의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전망이다.
한편, 4월 말 기준 ‘땡겨요’앱에 등록된 인천시 아동급식가맹점은 5,605개 소이며, 배달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만 14세 이상 급식카드 이용 아동은 4,949명으로 전체 카드 이용 아동(7,553명)의 약 66% 수준이다.
이 밖에도 인천시는 방학 중 급식 지원을 통해 아동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다. 시는 지난해 여름 처음으로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을 대상으로 중식을 제공해 방학 중 발생할 수 있는 돌봄 공백을 메웠다.
지난해 7~8월 39개소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896명에게 방학기간 중식을 제공한 시는 올해 총 44개 소 다함께돌봄센터 이용 아동 1,058명으로 대상을 확대해 방학 중 중식을 제공할 방침이다.
인천시 온밥돌봄 사업(아동급식카드 배달사업, 온밥음식점)은 관할 군·구청이나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상담 및 신청할 수 있다.
yanghb1117@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