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일하는 민생의회’로서 도민 행복을 위해 쉼 없이 달려왔다. 앞으로 남은 1년은 ‘지방의회의 새 길을 내는 의회, 민생을 책임지는 의회’로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
김진경 경기도의회 의장(민주·시흥3)이 제11대 후반기 의장 취임 1주년을 맞아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이라는 메시지로 그동안의 주요 의정 성과와 남은 임기에 추진할 목표 등을 발표했다.
◇민생 최우선으로 ‘일하는 민생의회’ 확립
후반기 도의회가 출범하며 내세운 최대 목표는 ‘일하는 민생의회’였다. 김 의장은 의회가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는 실질적인 성과를 이루기 위해 전국 최초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을 출범시켰다.
지난 2월 출범한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현재까지 제11대 도의회에서 의원 발의로 제정된 조례 중 1차 244건, 2차 56건에 대해 조례 이행 여부, 예산 반영 여부, 제도 실효성 등을 진단했고, 향후 만들어지는 조례도 추가 점검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의회가 수많은 조례를 만들고 있지만 정작 그 조례들이 제대로 시행되는지 점검하거나, 시행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를 추적하는 체계는 그동안 부족했다”며 “진정한 입법은 조례 제정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시작이다. 조례시행추진관리단은 의회가 힘들게 만든 조례가 실제 도민의 삶 속에 스며들었는지 살피고 개선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민생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해결책을 알아보는 ‘의정정책추진단’ 활동 역시 주요 성과로 꼽았다.
김 의장은 “의정정책추진단은 말 그대로 현장에서 답을 찾는 조직”이라며 “도민 일상과 연결된 31개 시․군 현안들을 직접 현장에서 듣고, 실제 정책화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경기도의회가 ‘일하는 의회의 표상’을 만들고 있다고 자부한다”고 평가했다.
◇직접 국회 찾아 ‘지방의회법 제정 건의’ 등 지방자치 발전 이끌어
전국 최대 광역의회 경기도의회의 수장인 김 의장은 지방자치의 발전과 혁신을 선도적으로 이끌고 있다.
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개정으로 도의회를 비롯한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등 성과는 있었지만 여전히 자체적인 조직권과 예산편성권, 감사권이 없는 등 제도 개선은 절실한 상황이다.
김 의장은 “이 같은 상황에서 지난 1월과 4월 제가 직접 국회를 찾아 ‘지방의회법 제정’ 등의 내용을 담은 제도개선 건의안을 전달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경기도의회 차원에서의 노력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김 의장은 지난달 10일 제11대 도의회 후반기 자치분권발전위원회 첫 전체 회의를 위원장으로서 열고, 지방의회의 온전한 독립성과 자율성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모색에 나섰다.
자치분권발전위원회는 경기도의회가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조례에 근거해 설치된 자치분권 추진 기구이며, 자치분권·총무행정·인사행정·재정분권 등 4개의 분과위원회에서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하게 된다.
그동안 도의회 숙원이었던 3급 직제 신설에 대해서는 “단순히 직급 하나가 새롭게 생긴 것을 넘어,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의 완성도를 높일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 의미가 크다”라며 “그동안 의회사무처장에게 집중됐던 업무의 효율성을 높이고, 사무처 조직 운영에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끝까지 책임지는 의회…“자치분권 모델 되는 선진의회 만들 것”
김 의장은 지난 1년간의 성과 발표에 이어 앞으로의 1년에 대한 구상도 발표했다.
김 의장은 “그동안 양당 교섭단체와 직접적인 소통의 폭을 넓히면서 정치적 신뢰를 쌓아 여야 양당 대표, 수석부대표 등과 함께하는 소통의 자리를 정례화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남은 과제는 집행부와의 협치 창구를 실질화하는 것이고, 의회 여야 및 집행부가 모두 참여하는 ‘여야정협치위원회’를 조속히 가동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특히 “여야정협치위원회 산하에 재정전략회의를 신설하는 것까지 성공시켜 실질적인 예산 편성 방향까지 함께 논의하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방의회법 제정을 위해 김 의장은 “부족한 의정지원 인력과 전문위원 정수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는 지방의회 문제 해결을 위해서라도 전국 광역의회와 힘을 모아 제도개선을 이끌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마지막으로 김 의장은 “일하는 민생의회를 넘어서 자치분권의 모델이 되는 선진의회를 만들어 대한민국 지방의회의 기준이 되도록 할 것”이라며 “1420만 경기도민의 행복을 위해 155명 의원 모두와 함께 남은 임기 최선을 다해 ‘다음을 여는 책임, 미래를 여는 오늘’을 만드는 후반기 의회가 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아시아뉴스통신=양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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