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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현, “한강버스 예산 낭비·명태균 의혹” 질타

[서울=아시아뉴스통신] 강태진기자 송고시간 2025-10-25 00:00

(사진제공=박정현 의원실)


[아시아뉴스통신=강태진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정현 국회의원(대전 대덕구,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은 23일 서울시 국정감사에서 한강 리버버스가 사실상 실패한 유람선이라는 점과 명태균 게이트 규명 필요성을,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는 전광훈 목사의 소환조사와 류희림 전 방심위원장의 부실수사에 관해 질의했다.

첫 질의는 ‘한강 리버버스’로 시작했다. 한강 리버버스가 운항 5일 만에 중단된 점. 잠실에서 마곡까지 자전거로 1시 48분이 걸리는 데 반해, 한강버스로 127분이 소요되는 점을 말하면서 “127분이면 서울에서 대전을 가고도 남는 시간”이라 지적하면서, 대중교통으로서 낙제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또한, 수상택시 사업과도 비교하였다. 박 의원은 수상택시의 지난해 출퇴근 이용객이 불과 34명이라는 점을 이야기하면서 정시성 확보와 편의성 확보에 실패한 한강 리버버스도 결국 실패한 유람선으로 전락할 가능성이 높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박 의원은 오세훈 시장의 이른바 ‘명태균 게이트’에 대해 질의했다. 박 의원의 질의에 직접 출석한 명태균 씨는 “오세훈 시장의 작년 국감 발언은 모두 거짓”이라고 증언했다. 또한,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김영선 전 의원 등과 오세훈 시장의 관계를 언급하며 추가 진술을 아꼈다. 이에 박 의원은 명태균 대표와 연루된 오세훈 서울시장의 모든 의혹이 특검에서 명명백백히 규명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울시 국정감사 종료 후 진행된 서울경찰청 국정감사에서도 박정현 의원은 날카로운 질의를 이어갔다. 먼저 박 의원은 전광훈 목사에 대한 소환조사가 지연되고 있는 점을 이야기했다. 현재 서부지법 폭동의 교사 혐의를 받는 전광훈 목사에 대해서 피의자 조사가 전혀 진행되고 있지 않은 문제를 지적했고, 이에 신속한 소환 조사를 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교회 헌금을 서부지법 폭동 피의자들에게 영치금으로 지급한 행위는 과거 판례에 비춰 횡령 행위일 수 있다는 문제도 제기했다. 이에 박정보 서울경찰청장은 절차대로 진행하겠다고 답변했다.

마지막 질의로 최근 서울경찰청이 착수한 류희림 전 방송통신심의위원장에 대한 재수사의 공정성 문제를 제기했다. 지난해 국정감사에서 공정한 수사를 촉구했음에도 편파적인 수사가 이어졌다고 밝힌 박 의원은 한정적인 참고인 조사, 한 번도 이루어지지 않은 압수수색,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 등 불공정한 수사 과정을 다시 한 번 지적하면서, 경찰의 부실한 수사가 검찰의 재수사를 받게 했다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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