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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운동장’ 개방 3주년 간담회

[경기=아시아뉴스통신] 박성근기자 송고시간 2025-11-18 10:49

- 운동이 어려웠던 이들에게 처음 열린 공간 -
- 공무원 전용 다목적시설 → 시민 개방 체육공간으로 확장
- 장애인‧아동‧청소년 등 체육 접근이 어려운 시민들의 운동권 보장
- 개방 3년, 체육복지 프로그램 안착으로 지속 가능한 운영체계 구축
- 지역 복지기관과 협력해 공동체 기반의 체육문화 확산
- 김동근 시장, “아이와 장애인이 마음껏 뛰는 도시가 진짜 포용도시”
김동근 시장이 11월 17일 모두의운동장 개방 3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있다.
 
김동근 시장이 11월 17일 모두의운동장 개방 3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소통하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김동근 시장이 11월 17일 모두의운동장 개방 3주년 기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의정부시)

[아시아뉴스통신=박성근 기자]의정부시(시장 김동근)는 17일 시청사 내 ‘모두의운동장’에서 개방 3주년을 맞아 현장 간담회를 열고 그동안의 운영 성과와 참여기관의 의견을 공유했다.

이번 간담회는 공무원 전용 공간이던 시설을 시민에게 개방해 조성한 모두의운동장이 지난 3년 동안 지역사회에 가져온 변화를 살펴보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에는 시사회복지협의회와 장애인·아동복지 기관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해 프로그램을 함께 참관하며 시설 운영 성과를 점검했다.

모두의운동장은 운동공간 부족을 겪던 발달장애인과 지역아동센터 아동을 위해 2022년부터 문을 연 실내 체육시설로, 연면적 1,825㎡ 규모에서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평상시 일반 시민도 이용해 ‘시민 모두에게 열려 있는 체육장’으로 자리 잡았으며, 공공시설 개방 정책의 대표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개방 이후 운동 취약계층 대상 프로그램 참여 인원은 3년간 3,900여 명에 달했다. 2022년 248명에서 2023년 1,896명으로 크게 증가했고, 2024년과 2025년에도 각각 1,002명, 802명이 참여해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발달장애인을 위한 별도 활동도 2023년 1,438명, 2024년 860명, 2025년 553명이 참여했으며, 복지기관의 참여도 꾸준히 확대되고 있다.

시는 겨울철에도 실내빙상장 등과 연계해 계절형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취약계층 신체활동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현장에서는 모두의운동장이 가져온 긍정적 변화에 대한 평가가 이어졌다. 복지기관 관계자들은 “장애인과 아이들이 눈치 보지 않고 자유롭게 움직일 수 있는 소중한 공간”, “정신장애인의 자존감 회복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의견을 전했다.

시는 모두의운동장을 통해 체육복지, 공공시설 개방, 사회적 포용이 결합되는 새로운 의정부형 모델이 형성됐다고 평가했다.

앞으로도 참여기관 확대와 프로그램 다양화를 통해 포용적 생활체육 거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김동근 시장은 “아이와 장애인이 마음껏 뛰고 즐길 수 있는 도시가 진정한 포용도시”라며 “공공청사를 시민에게 개방해 체육복지로 연결한 사례인 만큼, 누구나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nolbupsk@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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