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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 "남북 관계 매우 위험한 상황"

[경기=아시아뉴스통신] 서승희기자 송고시간 2025-11-25 00:09

(사진제공=대통령실)


[아시아뉴스통신=서승희 기자] 이재명 대통령이 남북 관계에 대해 매우 위험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지난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남북 관계는 참으로 안타깝게도 매우 적대적이고 대결적 양상으로 바뀌었다."라며 "군사분계선 기준으로 북한이 3중 철조망을 치고 있다. 6.25 전쟁 휴전 후 수십년 동안 안 하던 일"이라고 말했다.

이어 "우리 측과 그쪽이 서로 생각하는 경계가 달라서 그쪽은 자기땅이라고 왔다 갔다 하는데 우리가 넘어왔다고 해서 경고사격하고 있다. 언제 우발적인 충돌이 벌어질지 모르는 상황까지 왔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일체의 대화 접촉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 매우 위험한 상태다. 우발적 충돌이 발생하면 해결할 길이 없다. 아무리 적대적인 국가 간이라도 비상연락망은 있어야 한다."라고 말했다.
 
(사진제공=대통령실)



이어 "포기하고 강경일변도 정책을 계속한다면 더 나빠질 것"이라며 "이럴수록 더 인내심을 가지고 도발을 얼마든지 제압할 수 있을 정도의 국방력과 억지력을 확보한 다음에 그 기반 위에서 소통하고 대화하고 설득하고 길을 열어야 한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북한의 관계 정상화를 지지한다. 우리와는 좀 늦더라도 전 세계와 교류하고 단기적으로는 핵 동결하고 중기적으로는 감축하고, 장기적으론 비핵화하자는 것"이라면서 "일단 핵 중단 협상이라도 시작해야 한다. 우리와 못하면 미국과 북한이라도 서로 하라는 것이 우리의 기본적인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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