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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 "대구·경북 광역연합(특별지자체) 조속히 구성해야"

[대구경북=아시아뉴스통신] 윤석원기자 송고시간 2025-11-25 18:02

지방위, 5극3특 권역별 간담회 대구·경북에서 첫 출발
행정체제 개편·초광역 산업 재정지원 등 지역발전 핵심과제 심층 논의
25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5극3특, 함께 그리는 지역의 미래' 대구·경북 권역 간담회에서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왼쪽 세 번째부터),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등이 손을 맞잡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대구시청)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은 25일 '5극3특, 함께 그리는 지역의 미래' 대구·경북 권역 간담회에서 "대구·경북의 초광역시대, 권역별 메가시티 시대를 여는 첫 자리"라며 "대경권의 성장엔진을 제때 가동하기 위해 광역연합(특별지자체)을 조속히 구성해야 한다"고 밝혔다. 특히 "대구와 경북이 힘을 모으면 국가성장의 지도가 달라질 것"이라며 "대경권이 국가균형성장의 핵심축으로 자리 잡도록 정부가 끝까지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은 또 "17개 시도 단위로는 수도권 일극을 넘어설 수 없다", "지방소멸을 넘어 국가 소멸의 경고음이 울리는 지금, 권역 단위의 연결과 통합을 통해 규모의 힘을 만들어야 '지역에서도 레벨업'이 가능하다"라고 강조했다.

대구시는 이날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지방시대위원회가 주관하는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추진'을 위한 권역별 순회 간담회의 첫 번째 권역으로 경북도와 함께 참석해 정부의 추진 상황과 대구·경북의 공동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과 김학홍 경북도 행정부지사, 이만규 대구시의회 의장, 박성만 경북도의회 의장 등이 참석했으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는 김경수 지방시대위원장과 이병헌 5극3특 특별위원회 위원장이 함께했다.
 
25일 호텔수성 컨벤션홀에서 열린 지방시대위원회 주관 '5극3특, 함께 그리는 지역의 미래' 대구·경북 권역 간담회.(사진제공=대구시청)

간담회는 이병헌 특위 위원장의 '대구·경북이 여는 초광역시대' 발제를 시작으로, 당면 현안을 논의하고 지방정부의 의견을 제시하는 순서로 진행됐으며, 특히 대구·경북의 초광역 협력사업에 대한 공감대와 긴밀한 협력의 필요성이 강조됐다.

정부는 수도권 일극 중심의 성장전략으로는 국가성장에 한계가 있다고 판단하고, 5개 초광역권(수도권, 부울경권, 대경권, 충청권, 호남권)과 3개의 특별자치도를 중심으로 권역별 특성화된 산업을 집중 육성해 지역 주도의 성장을 견인하는 5극3특 중심의 국가균형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지방시대위원회는 관계 법령 개정 등 핵심과제를 속도감 있게 추진 중이다.

이에 양 시·도는 정부의 국정기조에 발맞춰 지난 8월 대구·경북 공동협력 T/F를 발족하고, 3대 분야 공동협력 과제를 면밀히 논의하며 산업부의 성장엔진에도 공동 대응해 왔다. 향후 협력체계 고도화에도 더욱 힘을 쏟을 방침이다.

특히 대구시는 광역협력담당관을 광역행정담당관으로 재편하고, 5극3특 초광역 협력과 행정체제 개편을 전담하는 광역정책팀을 신설해 정부의 국정기조와 대구·경북 협력사업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 행정부시장은 "지역의 성공이 곧 국가의 성장으로 이어지는 지방시대는 더 이상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흐름"이라며 "대구와 경북이 함께 대한민국의 성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앞으로도 더욱 협력해 나갈 것이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도 이를 적극 지원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seok193@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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