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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인지메이커, ‘골목 끝까지 전한 온기’ 비닐하우스촌에 연탄 3천장 전달

[부산=아시아뉴스통신] 서인수기자 송고시간 2025-12-03 09:15

- 참가비 ‘라면 1봉’은 어르신께 선물로... 11년 연속, 에너지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
사진=체인지메이커 제공

[아시아뉴스통신=서인수 기자] 비영리단체 체인지메이커는 지난 11월 29일, 서초구 비닐하우스촌 마을에서 진행한 겨울 연탄 나눔 봉사에서 후원자·봉사자 50여 명과 함께 연탄 3000장을 후원·배달했다.

행사 참가비로 받은 라면 1봉지는 현장에서 마을 어르신들께 생활 식품 선물로 전달됐다.

이번 활동은 지난 11년간 단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이어온 체인지메이커의 서초구 비닐하우스촌 에너지취약계층 겨울나기 지원의 일환이다. 체인지메이커는 골목골목을 돌며 집 앞까지 연탄을 안전하게 내려드리고, 환기·일산화탄소 주의 등 사용 안내를 함께 전했다.

이새봄 체인지메이커 이사는 “추운 겨울, 한 장의 연탄이 오늘 밤을 버팁니다. 50여 명의 손길이 모여 3000장의 온기가 되었습니다. 매년 꾸준히 함께해 주시는 후원자·봉사자분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라고 말했다. 

행사 당일, 자발적으로 모인 참가자들은 팀을 나눠 연탄 배달을 진행했다. 체인지메이커는 “참가비를 현금이 아닌 라면 1봉으로 안내해 부담은 가볍게, 의미는 크게라는 원칙을 실천해왔다”며 “올해도 모인 라면은 연탄과 함께 어르신들께 전해져 식탁의 온기까지 보탰다”고 밝혔다.

체인지메이커는 “서초구 비닐하우스촌에서의 11년 연속 연탄 지원은 단체만의 기록이 아니라 후원자·봉사자들과 함께 만든 성과”라며 “앞으로도 현장 중심 지원, 그리고 투명한 결과 공개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체인지메이커는 ‘세상을 바꾸는 사람들’이라는 이름처럼, 이웃과 현장에 꼭 필요한 것을 빠르게 연결하고 지속 가능한 방식으로 실행하는 비영리단체다. 연탄·생필품 등 계절형 나눔부터 맞춤형 생활·주거 지원, 안전 안내까지 작은 참여가 큰 변화를 만드는 봉사 연대 플랫폼을 지향한다. 체인지메이커는 기획재정부 지정 기부금단체로 기부금 영수증 발급이 가능하다.

iss300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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