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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 대청홀에서 재부사천향우회'통합 창립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마친 후 단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최상기 재부사천향우회 수석부회장) |
[아시아뉴스통신=김인숙 기자] 부산 지역의 '사천과 삼천포 향우회'가 사천시가 출범한 지 30년 만에 하나로 통합됐다.
재부사천향우회는 지난 9일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 대청홀에서 '통합 창립총회 및 회장 취임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한상진 초대 통합회장(삼천포)과 최상기 수석부회장(사천), 백삼석 사무총장을 비롯해 강석진 재부경남연합회장, 서천호 국회의원, 박동식 사천시장, 최정봉 부산 중구청장 등 내외빈과 향우 500여 명이 참석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영상 축사로 통합 출범을 축하했다.
이번 통합은 행정구역 개편 이후에도 30년간 이원화돼 있던 향우의 통합 논의는 '기득권 포기'와 '상호 존중'을 통해 재부삼천포향우회 측이 먼저 손을 내밀어 기득권을 내려놓겠다는 의사를 밝혔고, 양측은 초대 회장은 삼천포 출신이, 차기 회장은 사천 출신이 맡는 식의 교차 임기제에 합의하며 마침내 '재부사천향우회'라는 하나의 깃발 아래 모이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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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박동식 사천시장이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 대청홀에서 열린 '재부사천향우회 통합 창립총회 및 회장 취임식'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사진제공=최상기 수석부회장) |
박동식 사천시장은 축사에서 "1995년 행정 통합 이후에도 우리 마음속에는 여전히 사천과 삼천포라는 이름이 함께 살아 있었다"며 "그 이름 속에는 유년의 추억과 부모님의 땀, 고향의 정서가 고스란히 담겨 있다"고 회고했다.
이어서 박 시장은 "오늘 출범식은 과거의 이름을 지우는 자리가 아니라, 두 지역의 자부심과 전통을 '재부사천향우회'라는 더 큰 그릇에 담아내는 뜻깊은 출발점"이라고 덧 붙혔다.
통합의 산파 역할을 한 강석진 재부경남연합회장은 "행정구역은 30년 전 하나가 됐지만, 향우 사회는 오랫동안 '한 지붕 두 가족'으로 운영돼 왔다"며 "지역 정서의 벽을 넘는 일이 결코 쉽지 않았으나, 오랜 숙원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는 공감대 속에서 역사적인 첫발을 내디디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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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9일 최상기 재부사천향우회 수석부회장(오른쪽)이 부산 농심호텔 허심청 대청홀에서 열린 '통합 창립총회 및 회장 취임식'에서 행사 관계자와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제공=최상기 재부사천향우회 수석부회장) |
이날 취임한 한상진 신임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향우들의 화합과 고향 발전을 위해 다양한 가교 역할을 수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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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부사천향우회 회기 |
newsbusan1@naver.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