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경북교육청 전경./아시아뉴스통신DB |
[아시아뉴스통신=김상범 기자] 경북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학교를 단순한 학습 공간에서 학생 참여형 미래 교육 공간으로 전환하며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고 9일 밝혔다.
경북 지역 A초등학교는 쉬는 시간이 되면 학생들이 복도 끝 작은 도서관에 모여 자유롭게 책을 읽고 휴식을 취한다.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조성한 이 공간은 배움과 쉼이 공존하는 대표적인 학교 공간 혁신 사례로 꼽힌다.
안계초등학교와 영해초등학교는 지난 2021년 공간재구조화사업을 통해 학생 중심 학교 공간으로 새롭게 탈바꿈했다.
경북교육청은 이러한 변화 흐름 속에서 학교공간혁신사업을 추진하며 학교를 ‘배우는 공간’에서 ‘머무는 공간’, 나아가 ‘함께 만들어가는 공간’으로 발전시켜 왔다.
해당 사업은 지난 2017년 교육부 시범사업으로 시작해 교실 중심 교육의 한계를 넘어 학생 참여형·융합형 미래 학교 공간 조성을 목표로 추진됐다.
학교 단위 공간혁신사업은 노후 학교 건물을 전면 개축해 미래형 학교 모델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지난 2019년 교육부 선정 사업으로 추진된 안동여고와 포항여고는 각각 오는 6월과 3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또한 경북교육청은 지난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1조 8000억원을 투입해 도내 180개 노후 학교를 대상으로 공간재구조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디지털·친환경·지역 상생 요소를 반영한 대규모 미래형 학교 전환 사업으로 현재까지 87개교가 준공을 마쳤고 나머지 93개교도 2028년까지 순차적으로 완공될 예정이다.
특히 지난 2019년부터 추진 중인 영역 단위 공간혁신사업은 학교 구성원이 직접 참여해 일부 공간을 재구조화하는 방식으로 경북형 모델인 온자람공간만들기 사업으로 발전했다.
지난해까지 157개 학교에 448억원을 투입해 교육과정과 연계된 공간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대표 사례로 흥해중의 소통과 휴식이 결합된 공간과 구미고의 카페형 스터디룸 등이 있고 학교 공간이 공급자 중심에서 학생 중심의 학습·휴식·공동체 공간으로 진화하고 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학교공간혁신사업을 통해 미래 교육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공동체와 연계된 새로운 교육 공간 모델을 구축해 나갈 예정이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미래 교육 전환에 따른 교육 공간 변화는 필수적”이라며 “학생 한 명 한 명의 삶과 성장을 담아내는 경북형 미래 학교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ksb8123@hanmail.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