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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경국대학교 글로컬대학추진단이 11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호텔에서 개최한 'K-인문 국제학술대회'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국립경국대학교) |
[아시아뉴스통신=윤석원 기자] 국립경국대학교(총장 정태주) 글로컬대학추진단은 11일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L7 웨스트 레이크 하노이 바이 롯데호텔에서 'K-인문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국제학술대회는 K-인문 특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글로벌 학문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융합인문학 연구의 확산과 차세대 학문후속세대 양성을 목표로 마련됐다.
학술대회에는 ▲국립경국대학교 ▲도쿄대학교 ▲동방대학교 ▲마라나타대학교 ▲인사대학교 5개국 주요 대학 인문학 연구자 및 학문후속세대가 한자리에 모여 동아시아 및 동남아시아를 아우르는 인문학 담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했다.
첫 번째 세션은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 K-인문 프런티어 공동연구 성과 발표를 중심으로 K-인문학의 글로벌 확산 및 국제 학술 네트워크 구축을 모색했다.
국립경국대는 K-인문 프런티어 공동연구 지원사업을 통해 인문학 연구 활성화를 추진하며 '글로컬 인문 공간, 안동 누정의 자료집성과 인문학적 가치 탐색', '영남 의병 관련 기록물 지식베이스(knowledge base) 데이터 구축과 활용-『진중일지』', '외부의 눈으로 본 한국 아카이브-독일편', '안동 고문서 기반 AI 고전 미학 이미지 생성 및 디지털 트윈 융합 플랫폼 개발' 등 토대 3팀, 선도 1팀의 연구를 지원해왔다.
이번 학술대회에서는 연구팀별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주제발표와 5개국 주요 대학의 한국학 연구자가 참여한 토론을 통해 K-인문 및 융합인문 분야 연구의 선도적 아젠다를 구축하고, 연구 성과를 세계적 확장을 도모하는 등 K-인문 연구 세계화를 위한 기틀을 마련했다.
두 번째 세션은 각 대학에서 선발된 학문후속세대 연구자 1인이 '횡단하는 인문학으로서 융합인문학'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으며, 참여 대학 교수진이 토론자로 참석해 심도 있는 논의의 장을 펼쳤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가와 학문 분야를 초월한 인문학적 연구 담론을 형성하고, K-인문 연구의 국제적 확장 가능성을 모색하는 자리로 기획됐다. 특히 차세대 연구자 중심의 발표와 교수진 토론을 결합한 구조를 통해 지속 가능한 글로벌 학술 네트워크 구축의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국립경국대 임재환 글로컬대학추진단장은 "이번 5개국 국제학술대회는 K-인문을 중심으로 한 인문 및 융합인문학의 새로운 국제 협력 모델을 제시하는 자리다"며 "프런티어 연구 성과를 세계와 공유하고, 연구 협력 기반을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를 마련했다. 앞으로도 글로컬대학추진단은 학문후속세대의 글로벌 연구 역량을 강화하고, K-인문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도쿄대학교 미쓰이 다카시 교수는 "중요 아시아 3개 축을 이루는 국가 및 이를 대표하는 대학 간 국제학술대회를 계기로 융합인문학 연구 활성화를 위한 중요한 환경을 조성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교류 및 공동 연구를 통해 다양한 성과 창출을 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이 과정에서 국립경국대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마라나타 대학교 예니 이브라힘 학생은 "K-콘텐츠를 통해서만 한국을 접해왔는데,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전통 한국학에 대해서도 많이 배울 수 있었다. 앞으로도 이렇게 교류할 수 있는 자리가 많았으면 좋겠다"며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편 국립경국대 글로컬대학추진단은 K-인문 특성화를 기반으로 K-인문 및 융합인문 분야 연구 지원뿐만 아니라 한국학, 문화콘텐츠, 한국어교육을 연계한 글로벌 융합인문학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컬대학 모델의 선도적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베트남 하노이에서 개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동아시아, 중앙아시아, 동남아시아의 3개 축을 기반으로 K-인문의 학술적 위상을 높이고, 한국어·한국문화 교육과 연계한 글로벌 인재 양성 모델을 확산하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평가된다.
또한 단순한 학술 교류를 넘어, 아시아 대학 간 인문학 협력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K-인문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seok193@daum.net















